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거 중인 공장에서 3일 오전 8시 56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학물질이 일부 유출됐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거 중인 공장에서 3일 오전 8시 56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학물질이 일부 유출됐다. 사진=여수시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거 중인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학물질이 일부 유출됐다.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철거 작업 도중 공장 배관이 폭발해 실란이 소량으로 새어 나오며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란은 반도체 및 태양전지 원료로 사용되는 무색의 자연 발화성 가스로 장기간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공장은 지난해부터 설비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여수산단 내 한 공장에서 정체 모를 가스 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4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다. 이들은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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