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장면. / 사진=서울와이어DB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장면. / 사진=서울와이어DB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북한이 국군의날인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일주일 사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전날 동해에서 있었던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대한 무력 시위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7시 3분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군의날인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등 첨단전력을 과시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북한이 이를 겨냥해 도발했다는 시각도 있다.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면서 추가 도발 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에 입항한 후 보란 듯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는 8번째다.

한편, 군 당국은 SRBM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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