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오후 3시 진화 완료… 남은 실종자 3명 수색 중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의 큰 불이 잡혔지만, 실종자 4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의 큰 불이 잡혔지만, 실종자 4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람이 4명으로 늘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하 현대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상태다.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사망자는 2명이었으나, 오후 2시 30분쯤 지하 1층에서 사망한 남성 2명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 3명은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을 하던 택배와 청소, 방재실 직원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2명은 오전에 연락이 두절된 4명 중 2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잡힌 만큼, 남은 실종자 3명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첫 번째 구조자는 지하 1층, 두 번째 구조자는 여자탈의실 쪽에서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고, 또, 하역장에서 1명을 발견했으나 사망한 상태였다. 그리고 서편 쪽에서 발견된 구조자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구조해야할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분이 발견될 때까지 구조대를 섹터별로 나눠서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현대 아울렛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지하 1층 하역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최초 전기차 폭발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놓고 조사했으나, 현재 정정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폭발 화재가 발생한 지하주차장에는 종이상자와 의류 등 상품 적재물이 있었고, 하역장이다 보니 물건을 싣고 내리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았다"면서 "그러다 보니 급격하게 연소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발화지점은 하역장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것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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