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15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15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최대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4일 기상청 수시 브리핑을 통해 "북서쪽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5일 새벽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15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에 앞서 서해에서 접근하는 따뜻한 성질의 비구름대에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낮에 강원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0~100㎜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동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에선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적은 10~60㎜의 비가 내리겠다.

16일 늦은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체전선의 예상 위치가 불확실해 17일 강수량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로, 기상청은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17일의 강수량을 예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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