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환경 속 따뜻한 온정 손길 지속돼
기부 외 필수 생필품 전달·긴급구호활동 전개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각 사 제공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각 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그룹이 11일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인적·물적 피해가 확대되는 가운데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다.

SK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속한 피해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성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난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어린이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약 1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경북지역 산불 피해 때는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SK그룹을 마지막으로 국내 재계서열 1~4위권에 속하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은 모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피해지원에 선뜻 동참했다. 삼성의 경우 8개 계열사가 참여해 30억원을, 현대차·LG는 각각 20억원을 쾌척했다.

이들 그룹의 임직원들은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직접 찾아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삼성과 LG그룹은 침수된 가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수·담요·여벌옷·수건 등의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현대차는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구성헤 생필품과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침수로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지역의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는 식이다.

롯데와 GS그룹도 수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GS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서울 서초구 주민을 위해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 먹거리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 유통계열은 서초·관악구 등을 중심으로 생수와 음료, 컵라면을 포함한 긴급구호물품 약 9000개와 생필품이 담긴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20여개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건넸다.

아울러 이재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 설치 지원을 비롯한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택가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추가 배치해 지역 주민들을 도울 방침이다.

최성운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적 지원도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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