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가운데 9일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가운데 9일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10일 오전 1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서울이 524mm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대미문의 물폭탄이다.

양평 용문산(521.5mm)  경기광주 (516.5mm), 여주 산북(483.5mm)의 강우량도 역대급이었다.

이밖에 강원도 홍천 330.5mm, 횡성 319mm, 춘천 254.5mm, 평창 236.5mm, 철원 236.5mm 등 강원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9~11일 사이 수도권,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서내륙, 전북북부 등에는 1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충청권 일부 지역에선 350mm 이상 퍼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동해안, 전북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도 50~150mm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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