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린 전기선외기와 배터리팩으로 오사카해를 질주 중인 전기선박. 사진=YouTube Hidemarine 채널
일렉트린 전기선외기와 배터리팩으로 오사카해를 질주 중인 전기선박. 사진=YouTube Hidemarine 채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 유일의 전기선외기 개발 기업 일렉트린은 최근 일본 TOMOIKE사와 약 400억원 규모의 구매 LOA(협정서)를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채널의 영업활동을 통해 일본 보트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렉트린은 TOMOIKE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최대 보트쇼에 고마력 전기선외기 보트를 출품하여 조선소, 해양레저기업, 기존 내연기관 메이커 등 관련 기업들의 사업제휴 및 기술협력 제의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항만협회, 국토성 등 정부 관련 기관 시연회를 통해 전기선박 지원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트 관련 주요 매거진과 인기 유튜버 채널을 통해 보트 유저들의 관심이 폭발적인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렉트린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과 배터리팩의 독보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특히 세계 3대 시장이자 내연기관 선외기 종주국인 일본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2년간 일본 정부로부터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전기선외기 제품의 JCI(일본소형선박기구)인증을 일본 최초로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일렉트린의 선박용 배터리팩은 화재, 폭발 방지를 위해 안정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수부의 형식인증을 완료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일본 TOMOIKE측은 일렉트린의 90hp 전기선외기와 33.8kWh 기본 배터리팩을 장착한 전기보트의 해양 테스트를 통해 저속 운항시 7시간가량 운항이 가능하고, 기존 내연기관 선외기와 비교하여 82%의 연료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산출했다.

이에 더해 일본 보트전문 유튜버의 테스트로 일반적인 해양상황에서 일렉트린 90hp 전기선외기로 900㎏ 내외의 보트 운항시 최고 25노트 속도를 기록해, 일본 보트 유저들에게 전기선박 시대가 이미 현실로 도래했음을 목격하게 했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육상 모빌리티 시대와 맞물려 수상 모빌리티는 필연적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고유가 시대에 주요국들의 전기선박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어, 중소형 수상 모빌리티에 필수적인 전기선외기와 선박용 배터리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수상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써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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