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 ETF 중 최다 종목, 최대 규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TIGE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월분배하는 ETF가 됐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TIGE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월분배하는 ETF가 됐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바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분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TIGER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종목이 월분배하는 ETF가 됐다. 4종목의 순자산 합은 7월말 기준 2908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로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 ▲TIGER 200커버드콜ATM ETF까지 4종목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변경했다.

변경 전에는 매 1·4·7·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ETF 회계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으나, 변경 후에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다. 혁신성장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월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산업 대표 블루칩 30종목으로 구성되며, 운송과 유틸리티 산업은 제외된다. 

해당 지수는 기술주 비중이 낮고 섹터 비중이 고르게 분산돼 있어 S&P500 지수 대비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다. 지수 구성종목 90%는 분기 1회 배당을 지급한다.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는 미국 상장리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 ‘MSCI US REIT Index’는 미국 리츠시장의 3분의 2를 포함하는 지수로, 전체 135종목 중 14%가 매월 배당을 지급하며 84%가 매 분기 배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월 분배가 가능하다.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와 TIGER 200커버드콜ATM ETF는 ‘코스피(KOSPI)200’ 커버드콜 상품이다. 코스피200 커버드콜 전략은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을 보유하면서 코스피2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횡보장 또는 하락장에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는 주식 배당뿐만 아니라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이 매월 발생해 월 분배에 가장 최적화된 상품이다. 최근 3년(2019년~2021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TIGER 200커버드콜ATM ETF는 연 8%,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는 연 4%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다양한 인컴형 상품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월분배 상품 ‘글로벌엑스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QYLD))는 미래에셋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의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7월말 기준 순자산이 71억2375만달러(약 9조2965억원)에 이른다. 최근 12개월 배당수익률이 15% 수준인 QYLD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월배당 미국 ETF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네트워크는 혁신성장테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컴형 ETF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연내 한국판 QYLD(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를 출시하는 등 향후 월분배 ETF 라인업을 강화해서 연금 생활자와 안정추구형 투자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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