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315원대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키움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315원대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5원대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3일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08원으로 9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면서 “달러 강세 및 미중 갈등 우려 등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85% 오른 106.345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미중 갈등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부각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음을 지적하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두고 경계감을 내비쳤다. 시카고 연은 총재가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폭으로 0.50~0.75%포인트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이에 연동해 달러도 상승했다. 미국의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 등도 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며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23포인트(1.23%) 내린 3만2396.1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7.44포인트(0.67%) 하락한 4091.1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20.22포인트(0.16%) 떨어진 1만2348.7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동반 급등했다. 2년물 금리는 0.1807%포인트 오른 3.051%로, 10년물 금리는 0.1751%포인트 뛴 2.748%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은 전일 대비 0.56% 오른 배럴당 94.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시간) 진행될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 회의를 앞두고 추가 증산 전망이 약화된 영향이다.

금 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0.11% 오른 온스당 1789.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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