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1306원대에서 출발한 뒤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점쳤다. 사진=픽사베이
키움증권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1306원대에서 출발한 뒤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점쳤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6원대에서 출발한 뒤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28일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11원으로 8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달러 약세와 위험회피성향 완화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68% 내린 106.463으로 집계됐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상황이다. 상황을 바꾼 것은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한 만큼 이후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추는 동시에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뉴욕증시는 급등했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6.05포인트(1.37%) 오른 3만2197.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02.56포인트(2.62%) 뛴 4023.6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469.84포인트(4.06%) 뛴 1만2032.42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FOMC 영향으로 하락했다. 2년물은 전일 대비 0.0549%포인트 내린 2.998%를 기록, 3% 밑으로 내려섰고, 10년물 금리는 0.0219%포인트 떨어진 2.78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수요 불안이 완화된 덕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은 전일 대비 2.40% 오른 배럴당 97.2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말대비 452만배럴 감소했다. 가솔린과 정제유 재고도 각각 330만배럴, 78만배럴 줄었다.

금 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전일 대비 0.10% 오른 온스당 1737.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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