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상반기 ABS 발행금 24조1000억원… 전년대비 32% 줄어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로 인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1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로 인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1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로 인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1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ABS 발행금액이 24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조3000억원(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이 11조9000억원, 금융회사가 7조9000억원, 일반기업이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AB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급감한 것은 MBS가 전년 동기 대비 10조9000억원 줄어든 탓이다.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정책모기지 공급 축소, MBS 투자자의 심리 위축 등 수급이 악화된 영향이다.

금융회사의 자산유동화 발행금액 총 7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0억원 늘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1조1000억원 발행했고, 여신전문금융은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3조8000억원을,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3조1000억원 내놨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초로 총 4조3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5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 6월말 기준 ABS 전체 발행잔액은 22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9억5000억원)대비 7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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