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사상 첫 1조원 돌파… 영업이익 1000억원 넘어
"신작 업데이트 효과 유지와 차기 신작 통한 주가 반등 기대"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에 대해 업계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최근 출시한 게임의 성공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예상때문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에 대해 업계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최근 출시한 게임의 성공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예상때문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올해로 출범 7년째인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시장에서 주가 반등 기대감이 나온다. 최근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양대 앱마켓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면서 2분기에 이어 하반기까지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49% 내린 4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23% 오르며 5만원대를 회복했으나 이날 시장 전체의 부진에 밀려 하락한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회사의 영향력에 힘입어 단기간에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2020년 초에는 바람의나라, 리니지를 히트시킨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해 개발력을 끌어올렸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가디언 테일즈를 통해 퍼블리싱업체의 역량도 확보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대(1조125억원)를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119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2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이 3550억원, 영업이익이 78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4% 늘고, 영업이익은 870% 증가한 규모다. 

지난 3월 대만에 출시한 ‘오딘’의 성적이 온전히 반영된 데다 특히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가 출시 직후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순위 판도가 변했다. 시장에선 우마무스메의 매출성장이 3,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지난달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순위 판도가 변했다. 시장에선 우마무스메의 매출성장이 3,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지난 25일 업데이트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며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가 출시돼 아이템 판매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업데이트일 기준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에서 26일 1위로 급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 평균으로 앱스토어 순위를 발표하는 구글플레이스토어의 구조상 하루 평균 매출은 최소한 60억원 넘게 발생했을 것으로 안 연구원은 예상했다.

효자 노릇 톡톡히 한 우마무스메는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중 4종의 신작(XL게임즈, 디스테라, 에버소울,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과 오딘의 일본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신작 모멘텀 등에 따른 주가 반등도 기대됐다. 

안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 영향, 개발 자회사 상장 등으로 주가가 밀렸지만, 우마무스메의 매출 반등과 2분기 및 하반기 호실적 예상, 신작 스케줄 등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했고 주가가 서서히 반등을 모색할 시점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전날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급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눈높이 하향 조정과 자회사 상장 이슈 악재는 각각 컨센서스와 주가에 반영됐다”며 “신작 업데이트 효과 유지와 차기 신작 정보 구체화를 통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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