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의 PCR PS 소재(왼쪽)와 PCR PS로 제작된 냉장고용 홀더브라켓 부품.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의 PCR PS 소재(왼쪽)와 PCR PS로 제작된 냉장고용 홀더브라켓 부품.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PCR PS(Post Consumer Recycled) 폴리스티렌(PS)의 개발 및 상업화를 마치고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PCR PS는 폐PS 제품을 재활용해 만드는 합성수지 소재다.

금호석화는 음료수를 담았던 기존 PS소재 용기를 수거해 압착, 분쇄, 세척, 건조 과정을 거쳐 기존의 PS와 동등한 물성을 지닌 PCR PS를 제조해 판매한다. 지난 3월 금호석화는 야쿠르트 등 음료 제조사인 h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PCR PS의 원료가 되는 폐PS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

이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PCR PS의 물성과 활용도를 개선해왔다. 최근에는 LG전자 냉장고 부품(홀더 브라켓)용 테스트를 마치고 초도 판매를 진행했다.

금호석화는 원료 단계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연계된 모든 기업이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이점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가전 업체의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신규 라인업 제품에 PCR PS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제품의 기능성을 확대하면서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고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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