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야마가미 "분명히 내가 저질렀다" 범행 자백
검시결과 머리 왼어깨에 총상...90명 수사본부 구성

유세중인 아베 신조 전 총리 (사진은 NHK 홈페이지에서  캡쳐)
유세중인 아베 신조 전 총리 (사진은 NHK 홈페이지에서  캡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 사건 전모에 대한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나라현 경찰본부는 8일 밤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사건관련 기자회견에서 검시 결과 머리 앞부분과 왼쪽 어깨에서 총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사용한 총은 사제로 길이 40센티 높이 20센티미터였다고 했다.

용의자는 총을 숄더백에 넣어 전차를 이용해 사건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자택 수색결과 범행에 사용한 것과 유사한 사제총 여러정을 압수했다.

과거 해상자위대에서 3년간 복무한 이력이 있는 야마가미 용의자는 "특정단체에 원한이 있었으며, 아베 전 총리가 이 단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체포 직후 "범행은 분명히 내가 했다"고 순순히 자백했다.

나라현 경찰본부는 "사건 전날 저녁 7시쯤 아베 전 총리의 유세 계획을 인지했다"면서 "돌발 경호이긴 했지만 경호.경비를  준비할 시간은 있었다"고 밝혔다

나라현 경찰본부는 형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9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해 범행 경위와 경호의 문제점 등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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