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2분기 연속 역성장 우려 커져
글로벌 은행, 인플레 억제 위해 금리인상
국제유가, 8%대 급락하며 100달러 붕괴
금값, 1800달러 무너져… 올 들어 최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4.39포인트(1.75%) 뛴 1만1322.24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4.39포인트(1.75%) 뛴 1만1322.24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됐고,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 등의 조치에 나선 영향이다. 

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금 값은 온스당 1800달러를 밑돌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4.39포인트(1.75%) 뛴 1만1322.24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예측모델 ‘GDP 나우’의 예측 모델에서 미국의 올 2분기 GDP 성장률이 -2.1%로 제시됐다.

미국의 1분기 GDP는 -1.6%다. 예상대로면 미국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뉴욕 월가에서는 이 경우를 경기침체로 정의한다. 애틀랜타 연은의 예측대로면 미국은 이론적으로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이다.

노무라는 미국을 비롯해 유로존, 영국,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국이 12개월 이내 경기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RBA)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RBA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11년6개월만에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6월에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에 또 다시 빅스텝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4월만 해도 0.10%였던 호주 기준금리는 1.35%가 됐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서다.

주요 종목, 특히 기술주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쿠팡(7.06%), 메타(5.10%), 알파벳A(4.16%), 알파벳C(4.41%), 아마존(3.60%), 넷플릭스(3.30%), 엔비디아(3.04%), 애플(1.89%), 마이크로소프트(1.26%), 월트 디즈니 컴퍼니(1.17%), 트위터(0.39%)가 줄줄이 상승했다.

니콜라 코퍼레이션(9.96%), 리비안(4.51%), 테슬라(2.55%), 루시드 모터스(1.35%) 등 친환경차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93달러(8.2%) 급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 100달러 밑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5월11일(99.76달러) 이후 처음이다.

금 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7.60달러(2.1%) 급락한 온스당 176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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