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 '주춤', 통계 이래 처음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과 관련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과 관련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여행·교통·문화·레저 등 야외활동과 관련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859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항공권과 버스·기차표, 렌터카, 숙박시설 예매 등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1조5642억원)은 전년(7919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영화, 공연 예매가 포함된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63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5.2% 급증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억눌렸던 여행·문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유행 기간 급속하게 성장했던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은 2017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올 5월 음식 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쇼핑액은 2조613억원으로 1년전보다 3.7% 감소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보다는 외식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며 “산업활동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음식점 분야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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