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천장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Fed 제공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Fed 제공

[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천장을 쳤다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왔지만 다음 달의 대폭 금리인상은 여전히 확실시되고 있다.

로이터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비지출에 따라 집계한 지난 5월 물가지수(PCE)는 연간기준 6.3% 상승으로 4월과 같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는 3개월 연속 하락해 4.7%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개월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PCE는 통상적인 소비자물가인 CPI보다 낮은 경향을 갖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정책 수행에서 PCE 또한 주요 지표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27일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또 한 차례 ‘빅스텝’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이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의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1일 오전 0시49분(한국시간) 현재 80.8%로 집계했다. 나머지 19.2%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다.

그러나 로이터는 이 조사의 대상인 금리선물 투자자들의 거래 내용을 보면 Fed의 거침없는 금리인상이 오는 11월 들어 누그러지면서 내년 초에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달러가 전 세계 거의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누그러뜨리는 요인의 하나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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