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마지막 집계 결과 발표
3월 28위서 6월 처음이자 마지막 1위

그래픽=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쳐
그래픽=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쳐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한국이 전 세계 53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지난 6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를 지난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11월부터 글로벌 경제력 상위권 53개국 대상으로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상황, 삶의 질 등 3개에서 부문 11개 지표를 평가해 코로나19 사태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 평가해왔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6월을 마지막으로 더는 집계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 6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5월보다 5단계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처음 조사에서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8~9월 26위까지 추락했고 올해 1월까지 점차 순위가 오르다가 3월 다시 28위까지 밀려났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6월 집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월 집계에서 코로나19 상황 부문 지표와 삶의 질 부문 지표에서 모두 긍정 평가를 받았다. 경제활동 재개 부문도 ‘팬데믹 이전 대비 비행량 증감률’ 항목을 제외한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많은 사람이 동참했고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90%에 달한다"고 이번 집계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년8개월간의 누적 집계치를 기반으로 국가 순위를 집계한 순위에서도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캐나다, 핀란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마지막 집계에서 코로나19 회복력 최하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중국은 51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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