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작고 후 첫 부녀 공개 헹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씨는 27일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씨는 27일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 하객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녀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가의  움직임은 늘  세인의 관심사이지만 이번엔 그룹 총수인 아빠 이재용 부회장이 아닌 딸 원주(18)씨가 단연 화제였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있었던 정의선  회장의  장년 결혼식엔 현대가 뿐만 아니라 재계 4대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딸 진희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 지호씨는 미국 유학 중 만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딸 진희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 지호씨는 미국 유학 중 만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원주씨와 함께 검정 우산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식장 입구에서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에게 원주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의 사교계에 삼성 본가의 장녀가 데뷔하는 순간이었다. 

이 부회장이 자녀 동반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 부녀는 결혼식 후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교회 건물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원주씨가 이날 입은 원피스는 패션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주씨가 입은 옷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인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로 알려졌다. 가격은 정가 2195달러(약 282만원)이며 베르사체 홈페이지에서 1097달러(약 141만원)에 판매 중이다.

재계 주요 참석인사로는 식장 도착 순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부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등이었다.

현대가 인사들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nsore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