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

휴온스가  최근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휴온스가  최근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휴온스가 국소마취제로 미국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휴온스는 최근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McKesson)과 국소마취제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도 물량의 첫 선적은 오는 8월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바이알'이다. 이 품목은 2020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식 신약 허가 신청(ANDA)를 취득하며 한국 주사제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 주사제에 관심을 보인 맥케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까다로운 FDA의 승인을 받으며 미국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맥케슨의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한국 주사제의 높은 품질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미국 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초의약품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실제 리도카인주사제는 미국 내에서 2010년대부터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2% 리도카인염산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케트로주사제, 노르에피린주사제 등의 공급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생리식염수주사제, 부피바카인주사제, 1%리도카인주사제 앰플·바이알에 대해 미 FDA 문을 통과시킨 휴온스만의 저력과 기술력, 품질력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북미 기초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케슨은 1833년 설립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북미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의 3분의 1을 공급한다. 지난해 기준 맥케슨 매출액은 2382억달러(약 308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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