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IMF 트위터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IMF 트위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

최근 인플레이션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IMF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9%로 낮췄다. 이는 지난 4월 내놓은 3.7%대비 0.8%포인트 내린 수치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1.7%에서 0.6%포인트 하향했다. 2024년 전망치는 0.8%로 제시했다.

IMF는 이번 수정 전망치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둔화하겠지만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역풍이 예상보다 더 지속되거나 경제가 또 다른 부정적 충격을 받아 경기 둔화가 단기 침체로 바뀔 수 있는 실질적 위험은 있다”고 평가했다.

연방기금금리(FFR, 미국 기준금리) 예상치는 올해 최고 3.4%로, 내년 말에는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연준이 신호를 준 대로 정책금리를 3.5%~4%로 빠르게 올리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올바른 정책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러한 과정이 선제적 금융환경의 긴축을 야기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빠르게 되돌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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