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업으로 사회적 기여도 산출
병상 운영, 숙소 제공, 부지·인력·방역지원 등에 기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수행과 ESG경영 실천 앞장

경정훈련원은 인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2020년 8월부터 20개월여 동안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경정훈련원 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환자숙소 입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훈련원은 인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2020년 8월부터 20개월여 동안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경정훈련원 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환자숙소 입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경정훈련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면서 발생한 경제적 가치가 57억3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과 협업으로 진행한 생활치료센터 제공 가치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공단이 국가 사회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한 사회적 기여도를 산출했으며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가치 57억3600만원은 직접기여 39억9900만원과 간접기여 21억5600만원을 합계한 후 기여분 보전 4억1900만원을 제외한 방식으로 추산됐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해 생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경정훈련원은 인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2020년 8월27일부터 지난 5월2일까지 20개월여 동안 환자들의 숙식, 구호물자 보관, 의료진과 경찰 등 운영진 공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경정훈련원은 범국가적 재난에 따른 국가보건의료체계의 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같은 기간 경정 선수들의 교육훈련을 전면 중단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집중 지원했다. 그간 총 3929명이 경정훈련원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경정훈련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국가방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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