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다국적 제약기업 총수 파스칼 소리오 CEO
코로나 팬데믹 대응 기여·英 생명과학 발전 공로 인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사진)에게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영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사진)에게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영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영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기념식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파스칼 소리오가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파스칼 소리오 CEO는 10년 전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한 이후 기업 회생을 주도했다. 다수의 혁신의약품을 출시했고 전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에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R&D) 허브 디스커버리 센터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R&D시설을 구축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0년에 걸쳐 주가가 4배 올라 현재 런던증권거래소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막대한 양의 백신을 원가로 공급하며  팬데믹 대응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3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180여개 국가에 공급됐고, 이 중 약 3분의 2가 저소득, 중저소득 국가로 나갔다. 또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장기지속형 항체 복합제(틱사게비맙·실가비맙)도 개발 중이다.

파스칼 소리오 CEO는 “기사 작위를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프랑스에서 자란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많은 꿈과 희망을 품었지만,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호주 시민으로서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이고,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는 전 세계 수많은 인재와 함께 일하게 된 것 또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사 작위 수여를 통해 그들의 공로 또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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