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매일유업, 빨대 없는 제품 출시

롯데푸드는 팩 우유에 붙어있던 빨대를 뗀 ‘NO빨대 바른목장 팩우유’를 출시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는 팩 우유에 붙어있던 빨대를 뗀 ‘NO빨대 바른목장 팩우유’를 출시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시작한 종이 빨대 트렌드가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선 ‘NO 빨대’ 마케팅을 펼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최근 롯데푸드는 팩 우유에 붙어있던 빨대를 뗀 ‘NO빨대 바른목장 팩우유’를 출시했다. 기존 팩우유에 부착된 빨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빨대로 교체한다.

NO빨대 바른목장 팩우유는 환경을 생각한 유치원 어린이들과의 약속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세종 한 유치원에서 급식우유 제조사인 롯데푸드에 빨대 없는 우유를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편지와 미사용 빨대 1200개를 보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내부 논의 끝에 빨대 없는 팩우유 생산을 결정하고 기존 팩우유의 빨대도 친환경 인증 받은 빨대로 교체키로 했다. 롯데푸드는 절감한 빨대 비용을 바다를 지키는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이어갈 방침이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일유업은 2020년 제품에 부착한 빨대를 없애달라는 편지를 받았다. 이후 액상발효유 ‘엔요100’에서 빨대를 제거했다. ‘어메이징 오트’에는 처음부터 종이 빨대를 부착했다.

동서식품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스타벅스 컵커피에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다른 컵 커피 제품에도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잡을 만큼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가 점차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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