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플랫폼 육성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2026년 판매 규모 연간 25만톤 달성 목표

동국제강이 고객 맞춤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 출시 1년을 기념해 선보인 로고.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고객 맞춤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 출시 1년을 기념해 선보인 로고. 사진=동국제강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의 '스틸샵'(steelshop)이 오픈 1년만에 1000여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판매 1만5000톤을 돌파하는 등 철강업계 전자상거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2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스틸샵은 회사가 철강 판매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고객 맞춤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해 구매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이 적용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플랫폼 성공 기반은 이용자의 만족으로 지난 1년 간 서비스 차별화와 편의 향상에 주력해왔다”며 “철강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개선해 서비스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판·형강 부문은 판매 서비스의 경우 시장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의 ▲후판 초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의 개선 노력은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실적으로 이어졌다.

실제 신규 가입자가 늘었고, 고객들의 스틸샵을 통한 제품 재구매 비율도 늘었다. 스틸샵 1000여개 회원사 중 68%가 기존 거래 이력이 없던 신규 업체로 절반 이상이 스틸샵에서 재구매를 결정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스틸샵 오픈 1주년 맞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개선 요청 답변 중 ‘판매 품목 확장’(30%), ‘이용 편의 향상’(10%)에 대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연내 스틸샵 모바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군 확장과 철근 판매 규격 다양화하는 등 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참여 업체를 늘리고, ‘H형강’ 판매를 시작해 통합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를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우선 2024년까지 스틸샵 연 13만톤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축적된 거래 데이터 분석을 거쳐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2026년 스틸샵을 통한 연간 판매 규모 25만톤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동철 동국제강 마케팅실장 상무는 “수요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시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에 철강 온라인거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객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가 스틸샵의 성공 비결이자 비전이다. 앞으로도 시스템과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신규가입과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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