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낙폭 가장 커
인플레이션 공포 현실화… 타깃 24.9%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대 하락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대 하락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대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4.52포인트(3.57%) 내린 3만1490.0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65.17포인트(4.04%) 떨어진 3923.68을, 나스닥지수는 566.37포인트(4.37%) 급락한 1만1418.15로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이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끼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이날 S&P500지수의 낙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고 전했다.

전날 월마트(-6.79%)가 공급망 차질에 따른 비용 압박을 언급한 가운데 타깃(-24.93%)도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타깃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19달러로 시장 전망치(3.05달러)를 28.2%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65% 감소한 수치다. 다만 분기 매출액은 251억7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243억5000만달러)를 3.37% 상회했다.

타깃의 분기 EPS가 감소한 것은 연료비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늘어서다. 인플레이션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면서 소매업체를 시작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아마존(-7.16%), 넷플릭스(-7.02%), 엔비디아(-6.82%), AMD(-6.04%), 애플(-5.64%), 나이키(-5.55%), 메타(-5.12%), 마이크로소프트(-4.55%), 알파벳A(-3.93%), 트위터(-3.79%), 알파벳C(-3.69%), 스타벅스(-3.31%) 등이 줄줄이 내렸다.

테슬라(-6.80%), 루시드모터스(-2.75%), 리비안(-0.73%) 등 전기차주도 동반 하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81달러(2.5%) 하락한 배럴당 10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0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81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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