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폭등세 나타내며 위험자산 투자심리 급랭
트위터, 잭 도시의 일론 머스크 옹호 소식에 7% 급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긴축 공포와 이에 따른 국채 금리 폭등 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사진=서울와이어 DB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긴축 공포와 이에 따른 국채 금리 폭등 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긴축 공포와 이에 따른 국채 금리 폭등 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4포인트(0.11%) 내린 3만4411.6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90포인트(0.02%) 떨어진 4391.6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8.72포인트(0.14%) 하락한 1만3332.36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크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한때 2.884%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3년4개월래 최고치다. 2년물 금리 또한 2.514%까지 올랐다.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이 장기화되며, 각종 원자재, 곡물가 등이 강세다. 공급망 혼란까지 겹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

국제유가마저 급등세다. 물가를 올리는 요인들이 산적하자 이를 잡기 위한 연준의 조치가 불가피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올릴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주요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엔비디아(2.47%), 알파벳A(0.75%), 아마존(0.71%), 메타(0.28%), 마이크로소프트(0.25%) 등이 상승했고, 페이팔(-1.69%), 넷플릭스(-0.96%), 애플(-0.13%) 등은 하락했다.

테슬라(1.96%)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1000달러선을 회복(종가 1004.29달러)했다. 리비안(-5.81%), 루시드 모터스(-3.28%)는 동반 급락했다.

트위터(7.48%)가 폭등했다. 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연합전선을 펼칠 것을 밝힌 여파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가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는 소식,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6달러(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113.90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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