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에는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차관(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제부총리에는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차관(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등 경제 라인 인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제부총리에는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차관(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제수석에는 경제통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석훈 전 의원이 유력 후보군에 포함됐다. 

윤 당선인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압박 등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경제 원팀' 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3일 초대 총리 인선과 관련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지게 만들 최적임자를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부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추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인사청문회 부담 등을 고려해 현역 국회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추 의원이 유력하게 꼽혔다.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윤희숙 전 의원과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인수위 정책특보)가 유력하게 꼽힌다. 

금융위원장 후보에는 최상목 전 차관과 금융연구원장 출신의 윤창현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 전 차관은 엘리트 경제부처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연금 개혁, 부동산 대출 규제 등 실물 정책을 경험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금융 전문가로, 주식 양도세 폐지 등을 포함한 금용권 제도 개선 문제를 다룰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윤 당선인이 임명 제청권을 가진 총리 후보자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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