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CCUS 밸류체인 전반 사업 확대
2024년까지 누적 수주 1조원, 2030년 연매출 2조원 달성
ESG 비전 실현 가능한 맞춤형해답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DL이앤씨 CCUS 사업 개념도. 자료=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CCUS 사업 개념도. 자료=DL이앤씨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DL이앤씨가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사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종합적인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CCUS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폐유전,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성장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를 무대로 K-CCUS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EPC(설계·조달·시공)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 달성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2025~2027년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2조원 수준까지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CCUS사업에서만 연간 2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과 탄소세 도입이 큰 이슈로 떠오르며 탄소중립이 기업의 존속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자리 잡았다. CCUS는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에 비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꼽히는 블루수소의 생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CCUS 투자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탄소 감축의 주요 대안으로 꼽혔던 신재생 에너지에 비해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낮은 반면, 즉시 현장에 적용해 탄소절감 효과를 곧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을 고려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인더스트리아크는 2026년 글로벌 CCUS시장 규모가 25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탄소 포집 플랜트를 상용화한 경험과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톤 규모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해그린환경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서해그린에너지와 국내 최초의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DL이앤씨는 포집한 탄소를 건설자재, 석유화학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탄소저장사업에 진출해 CCUS 전체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차별화된 CCUS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탄소포집 뿐 아니라 활용, 저장분야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CCUS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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