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7.9% 급등… 40년 만에 최고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며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Fed 제공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며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Fed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9%나 급등했다. 40년 만에 최고치다. 당초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며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준이 올해 남은 7차례 FOMC 회의에서 매번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를 제로로 내린 후 3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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