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5개월째 3%대

서울시내 명동거리 식당가(서울와이어 DB)
서울시내 명동거리 식당가(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3%대를 기록한  가운데 외식물가가 13년여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달보다 3.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3.2%) 3%대로 올라선 뒤 5개월째 3%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월(3.6%)보다 높았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고  곡물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물가지수는 4.1% 올라  전월과  상승폭이  같았고  식탁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0.9% 하락해  전월(6.0% 상승)보다 확연하게 둔화했다. 농축수산물도 1.6% 올라 전월(6.3%)보다 크게 낮았다.

하지만  공업제품은  5.2% 뛰어 3개월째 상승했고 서비스도 3.1%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휘발유(16.5), 경유(21.0), 등유(31.2), 자동차용LPG(23.8)가 크게 올랐고  빵은 8.5%, 수입승용차는 5.2% 상승했다.

서비스물가 중 비빕밥, 김치찌게, 자장면, 김밥, 삼겹살 등 외식물가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6.2% 상승해 2008년 12월(6.4%) 이후 13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외식과 외식 외를 합친 개인서비스는 4.3% 올라 2009년 2월(4.4%)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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