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생태계 활성화’ MOU
SK렌터카·SK매직 사업모델 블록체인 기술 접목 추진

(왼쪽부터)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생태계 활성화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왼쪽부터)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생태계 활성화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손잡고 블록체인 사업영역 강화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6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시드와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시드는 2017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이다. 설립 이후 카카오 '클레이튼', 라인 '링크', 테라, 액시인피니티, dydx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에 투자해 왔다. 해시드는 향후 SK그룹 계열사의 블록체인 사업 관련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미래 유망 영역과 사업의 연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0일에도 전기차 완충기업 애버온에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신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등 회사는 사업형 투자사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블록체인과 관련 지난해 12월 인사개편을 통해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낙점했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관련 회사의 미래 사업 모델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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