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성 고려한 투자로 초과성과 추구

국내 기업들이 ESG경영을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새로운 평가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수자원과 폐기물 관련 ESG 펀드를 판매한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지속가능투자 펀드 2종을 출시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재무적 요소와 더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ESG 펀드인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와 ‘피델리티 지속가능 워터 앤 웨이스트(Water & Waste) 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식을 매입한다. ESG등급이 높은 기업뿐만 아니라 그 특성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도 투자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최소 70%는 ESG 등급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며, 30%까지 지속가능성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피델리티의 기업 관여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분야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영입했다.

기존에는 피델리티의 자체 배제 리스트만 적용됐지만, 유엔 글로벌콤팩트(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활동) 등 보다 강화된 기준도 반영한다. 

피델리티 지속가능 워터 앤 웨이스트 펀드는 전 세계 수자원 및 폐기물 관련 테마에 40% 이상 노출된 기업 중 ESG 특성을 고려해 33~35곳에 투자한다. 최소 70%는 지속가능성 특징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업체가 차지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은 물 생산, 처리, 공급, 생수 생산에 관여하는 회사가 주로 포함된다. 폐기물 부문은 재활용, 소각, 음식물 쓰레기의 혐기성 소각(생물 처리) 및 잔여 쓰레기 매립 등 관련 기업들이 해당된다. 

포트폴리오의 수자원과 폐기물 비중은 일반적으로 각각 60%와 40% 수준이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피델리티의 지속가능투자 전문성이 투자자들에게 앞선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티 지속가능 아시아 펀드와 피델리티 지속가능 워터 앤 웨이스트 펀드는 현재 한국씨티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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