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자신을 다 알고 100%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쉽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불만을 쌓아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다 불만이 여러 가지 형태로 폭발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나도 모르는 정신적인 병, 화를 가지고 살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알려주고 싶은 치료가 있다. ‘게슈탈트 치료’이다. 

 

게슈탈트란 무엇인가? 게슈탈트라는 말의 어원은 전체, 형상, 모습, 형태를 뜻하고,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신이 환경을 주관적인 관점으로 의미를 가지고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나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 내 안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신체적, 심리적 작용을 말한다. 

 

우리는 게슈탈트 치료를 통해 현재 나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의 미해결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목이 마른다는 것을 느껴야 물을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우리는 자신과 환경 간의 교류를 통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게 된다. 

 

이렇게 게슈탈트가 형성되어야 욕구를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것이 해결이 안 되면 미해결과제로 남아 누적되고 심리적 문제, 즉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혼란을 극복하고, 심리적 성숙에 이르기 위해서 게슈탈트를 형성하는 5단계 요소를 반드시 알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해서 이 5가지를 문제를 통과해야 나를 알아차리고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첫 번째는 사회규범이나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위선적이고, 상투적인 행동이다. 예의 바르다고 보일 수는 있지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의 개성과 주장을 펼치지 못하여 감정을 알아차리는 데 방해가 된다. 

 

▶ 두 번째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타인과 주위 환경 기대역할에 따라 살면서 자신이 실제로 그렇다고 착각하며 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범생, 지도자, 희생자, 구원자라는 관념에 빠져 살면서 타인에 대해서도 기대와 틀에 맞지 않으면 그들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게임에 빠진다. 결국 진정한 자신을 모르고 자신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없게 된다. 

 

▶ 세 번째는 이러한 역할연기를 그만두려 하지만 능력이 안되고 변화가 두려워서 오도 가도 못하고 딜레마에 빠져 심한 공포(막다른 골목)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 네 번째는 그동안 억압하고, 차단해 왔던 욕구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신을 인식하지만, 장기간 차단되어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외부로 발산하면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할까 봐 자신의 내부로 향해 폭발하고, 자신에게 파괴적으로 작용하여 크게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체험되기도 한다. 

 

▶ 다섯 번째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더는 억압하지 않고 외부로 표출을 해서 타인과 거짓이 없는 진실한 접촉을 이루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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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게슈탈트를 형성해야 자신의 미해결 과제를 완결하게 되고, 자각과 접촉을 경험하면서 깊은 통찰을 하고, 진정으로 살아있는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나의 주장과 개성을 펴고, 불만 없는 나의 참모습을 보는 연습을 해야 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진실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성격이 좋아지고, 성숙하여가는 변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 : 이재경 미술심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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