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왼쪽)와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최원규 원장이 장내미생물은행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와이어]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한다?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장건강 연구에 앞장서기 위해 19일 서울대에서 장내미생물은행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의 유전정보)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서울대학교는 연말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연구에 활용하여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 발굴에 나선다.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장 질환 치료를 위한 대변이식술 시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기능성이 입증된 양질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 항비만, 골다공증 개선, 신장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등 다수의 국가R&D 과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축적해온 장내미생물 연구 분야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장내미생물이 면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장내미생물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진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nsore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