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제공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별취재팀 = 서울와이어 염보라·이지은·김빛나·김정은 기자]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5분간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서명식은 회담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거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인 합의문"이라며 "좋은 회담을 가졌고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훌륭한 회담이었다.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위해 노력한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세스를 빠르게 진행했다"며 "지금 서명문은 포괄적이다. 양국 모두 놀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6.12 북미정상회담 성명문은)만든 준비가 들어간 작업이었다"며 "양측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간 특별한 관계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 해결의 시작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오늘 만남은 그 누가 기대하고 예측한 것보다 좋은 만남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진척이 있을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부터 진행됐다. 45분간 단독회담을 가지고 10시부터 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단독회담이 예상보다 10분가량 일찍 끝나면서 전체적인 일정이 앞당겨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예정에 없던 산책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날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북미 실무 협상 대표단은 심야 회동을 이어가며 막판 합의문을 손질했다. 이 과정에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4시쯤(한국시간 5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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