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 안보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세계가치관조사(WVS)’가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조국을 위해 싸우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응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질문에 응답한 세계 79개국 가운데 한국 응답자는 67.5%가 “싸우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국 가운데 40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1981년 6.5%에 불과했던 이 비율은 조사 때마다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전쟁이 나면 싸우겠다’며 가장 적극적인 전쟁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03 15:57
-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에, 나스닥지수는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거래를 마쳤다.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낙폭이 1.3%에 그쳤지만, S&P500지수는 6.7%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도 4.1% 하락했다. S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02 06:35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지난 5월 2일 여성의 낙태권을 뒤집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의견서 초안이 유출된 뒤 미국에서 낙태약에 대한 검색이 폭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출산권리에 대한 규제가 심한 주(州) 네브래스카에서 가장 검색량이 많았다.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 내과학회지(JAMA Intern Med) 온라인판에 게재된 미국 브린모어대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공동 연구팀의 조사 연구에서 드러났다. 공동 연구팀은 연방대법원의 의견서 초안 유출 사건 전후인 5월 1~8일 구글에서 낙태약 또는 미페프리스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7.01 15:12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한국이 전 세계 53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지난 6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를 지난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11월부터 글로벌 경제력 상위권 53개국 대상으로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상황, 삶의 질 등 3개에서 부문 11개 지표를 평가해 코로나19 사태에 얼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7.01 10:02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에도 동반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나스닥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고점대비 20% 떨어져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88포인트(0.82%) 내린 3만775.43으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3.45포인트(0.88%) 하락한 3785.3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49.15포인트(1.33%) 떨어진 1만10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1 06:19
-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3AC·Three Arrows Capital)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져 결국 파산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3A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이에 구조조정 자문사 테네오의 파트너 2명을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파산관재인은
증권
김민수 기자
2022.06.30 17:06
-
[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국제상품시장 전문매체인 오일프라이스가 러시아는 현재 세계석유시장에서 승자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패자가 될 것이고, 승자의 위치는 미국에게 넘길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오일프라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유럽으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대금으로 10억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끊어질 수 있다는 유럽의 우려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이 매체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 기디언 라크만의 칼럼에 따르면 유럽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 탈피 노력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30 13:42
-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중국 위협과 관련된 대응을 공식화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29일(현지시간) 나토는 정상회의에서 전략개념 문서를 발표하며 “중국의 명시적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은 우리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정치와 경제, 군사 도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키우고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략과 의도, 군비 증강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은 주요 기술 부문과 산업부문, 공급망 등을 통제하고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6.30 10:16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국제사회에 반중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는 글로벌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과 한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치였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부터 6월 초까지 19개국 2만4525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본의 경우 87%, 호주 86%, 스웨덴 83%, 미국 82%, 한국 80%에 달했다. 독일과 캐나다의 경우 74%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30 09:44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이 1분기에 역성장했다는 소식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이 투자삼리에 영향을 끼쳤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3포인트(0.26%) 오른 3만1027.92로 마감했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72포인트(0.07%) 내린 3818.8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65포인트(0.03%) 하락한 1만1177.89로 장을 마쳤다.미국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30 06:17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여전한 경기침체 우려, 부진한 경제지표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43.01포인트(2.98%) 하락한 1만1181.54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부진한 경제지표 등의 여파로 하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9 06:03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번주 첫 거래일을 동반 하락으로 시작했다. 금리인상 속도, 경기침체 위협, 정치적 리스크 등 다양한 이슈들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20%) 내린 3만1438.26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1.63포인트(0.30%) 떨어진 3900.11로, 나스닥종합지수는 83.07포인트(0.72%) 떨어진 1만1524.55로 마감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8 06:01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확산세가 지속되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 지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 최종 보고서 검토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위원회는 현재 이 사건이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PHEIC 요건에 들지 않는다고 조언했다"면서도 "긴급위원회 회의 소집 자체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말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27 10:25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를 사실상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현지 지휘관인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TV에 나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몇 달간 타격을 받아 산산조각이 난 진지에 단순히 잔류를 목적으로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미 철군해 다른 진지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서 “그곳에서 교전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우크라이나 최고 사령관인 발레리 잘루즈니 장군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5 17:07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스타트업 하모니가 개발한 블록체인 브릿지 ‘호라이즌’에서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해킹사고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하모니 프로토콜은 1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을 해킹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미국 당국과 함께 범인을 식별하고 도난당한 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범인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체인간 디지털자산을 옮기는 호라이즌 브릿지를 해킹했다.블록체인 브리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을 주고 받을
증권
유호석 기자
2022.06.25 14:05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최근 인플레이션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IMF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9%로 낮췄다. 이는 지난 4월 내놓은 3.7%대비 0.8%포인트 내린 수치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1.7%에서 0.6%포인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5 11:26
-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금리인상 공포가 다소 누그러진 점,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3.32포인트(2.68%) 오른 3만1500.6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16.01포인트(3.06%) 상승한 3911.7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75.43포인트(3.34%) 뛴 1만1607.62로 장을 마쳤다.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5 06:59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23일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3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했다.넷플릭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한 달 만에 이뤄진 2차 감원 조치로 인한 해고 규모는 전체 직원의 약 4%에 해당한다.앞서 네플릭스는 올해 4월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자 지난달 정규직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했다.넷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24 13:29
-
[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권주자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보적인 선두주자였다. 2016년과 2020년 경선은 ‘트럼프와 기타 주자들’의 형태로 진행됐다. 2024년 경선도 지금까지는 이와 비슷한 구도였다. 하지만 최근 뉴햄프셔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구도가 완전히 무너졌다.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공화당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론 드 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39%의 지지율로 37%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렸다.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24 13:23
-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지 논의해 관심이 집중된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의 감염 상황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적용되는 최고 경계 수준 경보 'PHEIC'에 해당하는지 논의했다. 긴급위원회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원숭이두창은 그간 아프리카 일부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24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