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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섰다. 국내증시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에도 상장을 강행하는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케이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 씨티증권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상장심사에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9월께 예비심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후 기관 및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늦어도 11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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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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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차가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내·외장 디자인은 지난 29일 처음으로 공개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을 구현했다.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긴 휠 베이스에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이 어우러져 넉넉한 공간성을 갖춘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또한 전면부는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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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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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KG컨소시엄 품에 안겼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우여곡절 끝에 새 주인을 맞게 된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서울회생법원은 KG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법원은 인수대금 규모와 함께 자금 조달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 계획, 인수자의 재무 건정성 등 요소를 종합 평가한 결과 KG컨소시엄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KG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355억원에 운영자금 6000억원 등 총 9500억원을 투입해 쌍용차를 인수한다.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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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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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인수합병(M&A) 광폭 행보를 보인다. 그는 최근 그룹 계열사를 활용해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지분 확보에 나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우 회장이 HMM 인수 초석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어떤 목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8350억원 투입… HMM 3대 주주로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MM은 우 회장을 비롯한 SM그룹 특수관계인 18명이 보유한 HMM 지분은 5.52%(2699만7916주)에 달한다. SM그룹이 HMM 주식을 매입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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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6.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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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금리는 오르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이어지면서 코인, 주식 등 자산시장은 이미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례없는 제로금리 시대에 수년간 호황을 누렸던 자산 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직면했다.고강도 긴축에 더해 대출 규제도 완화와는 거리가 멀어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혔던 부동산 시장에도 '매수 포비아'가 무섭게 확산 중이다. ◆매수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절벽 지속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확장재정으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한꺼번에 찾아오며 세계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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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승 기자
2022.06.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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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며 산업계에 불안감이 커진다.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이다. 고유가, 고금리 부담을 견뎌내는 가운데 고환율 현상까지 겹치면서 산업계 곳곳에 비상이 걸렸다.항공업계는 고환율로 타격을 받는 주요 업종 중 하나다. 항공유를 달러로 사들이는 탓에 높은 환율은 항공업계에 악재로 작용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각각 410억원, 284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다. 항공기 리스 비용도 달러로 지급해 환율이 오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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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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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술 초격차' 드라이브로 삼성전자 전 부문의 경영방향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이 부회장은 18일 유럽 출장 후 귀국길에서 “유럽 출장에서 현 경제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해법으로는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장 기간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 주요 사업의 현지상황을 챙겼다. 주요 방문기업은 ASML과 BMW다. 이 부회장은 ASML에서는 신형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 어퍼처(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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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기자
2022.06.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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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집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집값 상승의 진앙이었던 서울은 주택시장 매물이 쌓이고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투자자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하락세로 돌아선 집값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13일 기준)은 지난주(-0.01%)보다 하락 폭을 키우며 0.02% 떨어졌다. 서울 집값은 지난달 30일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3주째 연속 내리막이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6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이 오른 곳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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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6.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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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총파업 8일째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7일부터 이어온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화물연대와 국토부는 14일 저녁 8시부터 5차 교섭을 벌였다. 양쪽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전 차종 적용 확대를 두고 2시간40여분간 논의를 벌인 끝에 ‘안전운임제 연장·후속 논의’를 담은 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문에는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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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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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시멘트 운송이 막히면서 레미콘 공급도 중단됐다. 아울러 철근 등 건자재 수급난이 심화돼 전국 건설현장이 멈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파업 해결 '미지수', 공급망 차질 심화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주부터 레미콘 타설이 중단된 곳들이 많아지면서 일부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공사가 멈췄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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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6.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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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12일 정부와 화물연대의 네 번째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이로써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7일째 계속되며 산업 현장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경까지 대화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6일 1차부터 4차까지 연이은 교섭에도 양쪽은 여전히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국토부와 국민의힘, 화주단체(무혁협회 등)가 함께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확대에 대해 적극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잠정안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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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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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KG컨소시엄과 쌍방울그룹 계열의 광림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2차전에 돌입했다. 지난 1차전에서 KG컨소시엄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광림컨소시엄이 강한 의지로 인수전에 재도전하면서 어느 쪽이 최종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1차전, 막판 합동 컨소시엄으로 희비 엇갈려쌍용차는 조건부 투자 계약을 통해 인수예정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본입찰을 진행하는 공개경쟁입찰(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한다. KG컨소시엄과 광림컨소시엄은 앞선 인수예정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도 경쟁을 벌였다.당시 입찰에는 K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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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2022.06.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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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계산기를 두드리기 바쁜 모습이다. 일부 단지들은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을 잇따라 포기하고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사업속도는 빨라질 수 있으나 실효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참여 포기 속출… "효과 기대 어렵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신통기획 참여 철회를 고려한다. 신통기획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정비사업으로 초기 단계부터 조합과 서울시가 함께 정비안을 구성하는 제도다. 사업주체는 주민이 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을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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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6.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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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검찰공화국'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 요직 곳곳에 검찰 인사가 전진배치 되면서,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논란을 키우는 모습이다. '유능한 인물'을 기용했다곤 하지만, 검찰 쏠림 인사가 명확해진 만큼, '검찰공화국'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정부 요직 곳곳에 검찰인사 전진 배치윤석열 정부 권력기관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검찰'이다. 윤 대통령이 검찰에 몸을 담고 있던 시절 맺은 인맥들이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되면서 '검찰'이 인사 키워드로 부상했다.대표적인 사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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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2022.06.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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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6개월 만에 글로벌경영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첫 행선지는 네덜란드다. 수도인 에인트호번에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인 노광장비(EUV)를 독점 공급하는 ASML 본사가 위치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멈췄던 해외 출장에 나서 ASML 본사를 가장 우선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반도체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요한 노광장비(EUV) 확보가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이 부회장은 2020년 10월 ASML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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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6.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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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보험사기 적발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사기 수법은 갈수록 조직화·고도화 되고, 가담 연령대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금융당국과 보험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액 5년간 4조, 환수율은 저조 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생명·손해보험 업계의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45만1707명, 적발액은 4조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7년 7302억원에서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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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승 기자
2022.06.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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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단군 이래 재건축최대어로 꼽히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갈등은 점차 심화됐고 소송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공사가 멈추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자 서울주택 공급망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서울시가 중재에 나서면서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깜깜한 둔촌주공의 미래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올 4월15일부터 공사현장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키는 등 사업을 중단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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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2022.06.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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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371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하지만 폐업한 자영업자와 일시적 매출 증가로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전통시장 상인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 나왔다.◆정부, 역대급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이번 추경은 62조원의 규모로 역대 최대 추가경정예산안이다. 여야는 손실보전금 지급대상 매출액 기준을 당초 정부안 30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조정해 전국 371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에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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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2022.05.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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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악재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막대한 돈이 시중이 풀리면서 물가를 더 자극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야, 62조원 규모 추경안 의결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면서다.애초 정부는 59조4000억원 수준의 추경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2조6000억원이 늘었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출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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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2022.05.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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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과 SK 등 대기업 11곳이 1000조원 규모의 역대급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한해 국정 운영에 사용하는 600조원 수준의 예산을 크게 웃도는 ‘메머드’급 투자다. 이는 새 정부 경제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보통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 시기 내놓는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 발표는 의례적인 행사지만, 투자액 규모 등을 보면 지난 정권들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대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집권 기간 약속한 투자 규모는 약 1060조원이다.올해 우리나라 예산인 607조7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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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5.2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