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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하청업체 노사가 22일 협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합의 소식을 밝혔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51일 만이다. 막판 협상에서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손해배상 소송 제기와 고용 승계에 대해 노사가 이견을 좁히면서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잠정 합의 내용에는 임금인상과 고용 보장 등 2가지 내용이 담겼다.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4.5%를 인상안을 받아들여 올해 기준으로 인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폐업한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고용 승계할 수 있도록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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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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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협력사들과 펼친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포스코그룹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앞장서 왔다.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 3개사는 지난해 이뤄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AA를 받았다. CP는 2001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를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현재 공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8가지 항목을 신청한 기업 대상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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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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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진통을 겪던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하청 노사는 22일 오후 4시 “잠정 합의안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차례 정회와 교섭 재개를 반복한 끝에 결국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당초 노조는 30% 임금인상 요구를 접고 사측의 4.5% 인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노조가 먼저 양보하면서 임금 문제에 대해 큰 틀에 합의를 이뤘다. 다만 파업 장기화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문제가 막판 협상에 변수로 작용했다.앞서 노조는 사측에 손해배상 및 형사상 책임 면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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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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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인 ‘워커스하이’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2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사한 독립법인 워커스하이는 ‘마이크로스토어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같은 개인 맞춤형 상품을 사원증과 지문인식 등의 보다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워커스하이’의 매출은 작년 5월 분사 시점 대비 약 10배 신장했으며, 직원수도 2명에서 12명으로 6배 늘었다.롯데칠성음료는 "워커스하이 월 평균 구매는 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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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2022.07.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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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20년간 250조원을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설립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정세에 맞춰 미국에 힘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오스틴 2곳, 테일러 9곳 등 총 11곳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추가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텍사스주 감사관실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오스틴에는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2곳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테일러 9개 공장에 1676억 달러, 오스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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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기자
2022.07.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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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가치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경험관리(CXM) 경영 도입을 선언했다.코트라는 2001년 고객만족 경영혁신을 선언한 데 이어 2003년 공기업 최초로 고객관리 시스템(CRM)을 적용했다. 또한 2007년과 지난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번 CXM 도입으로 내부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고객경험(CX)을 기반으로 한 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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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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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22일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로 16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지난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ESG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연료 사용으로 인해 발생)와 간접 온실가스(외부 전력이나 열 소비 등으로 인한 발생)의 총량을 2017년 대비 약 40% 감축했다. 같은 기간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6545톤으로 2020년 대비 약 32%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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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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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실용성을 겸비한 인터넷무선통신서비스(LTE) 스마트폰 '갤럭시 A13(Galaxy A13)'을 출시했다.갤럭시 A13은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돼 가격은 29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저렴한 가격대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다.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한 전면에도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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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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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2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조선해양 분야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앞서 회사는 무역협회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 했다. 올 5월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뤄진 공개모집에 지원한 75개 기업 중 서면 심사, 1:1 설명회를 거쳐 5개 기업이 선정됐다.가우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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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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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권위 있는 조사기관이다. 최근 출시한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올해 이뤄진 JD파워 평가에서 ▲상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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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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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23조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과 친환경인프라, 미래소재 부문 등의 사업 호조가 회사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 순이익 1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7% 늘었고,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에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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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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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반도체·원자재 수급난 속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만 35조9999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2분기(2조5372억원)을 넘어선 2조9798억원을 기록했다.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 배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환율 효과 등이 맞물린 결과다. 차량용반도체와 부품 수급난에 따른 전체 물량 감소 영향을 상쇄했다.실제 국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97만635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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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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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SDI가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에 최첨단 혁신 라인을 포함한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은 2025년 최종 완공까지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프라이맥스(PRiMX) 21700 (지름 21㎜×높이 70㎜) 원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첫 양산은 2024년으로 잡혔다.글로벌시장에서 원형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라인 증설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삼성SDI는 수요 대응 차원에서 증설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양 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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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기자
202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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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 주유비 절감을 위해 나섰다. 회사는오는 8월17일까지 한 달간 ‘좋은 기름 에쓰오일 주유이벤트’를 진행한고 21일 밝혔다.회사는 5만원 이상을 주유(3만원 이상 충전)한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100만원 10명) ▲모바일주유권(5000원~5만원, 11만6000명) ▲친환경 에코백 (2000명)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보너스카드 고객 중 네이버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주유소를 방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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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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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원자재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에도 철강부문 이익 증가, 미래소재 부문의 사업 호조로 올 2분기 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원, 2조980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디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사업회사 포스코는 원료비 증가와 생산량 감소, 주요 설비 보수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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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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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와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모델 구체화에 나섰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2022 판버러 에어쇼 현장에서 미국의 방산·우주항공 기업 허니웰(Honeywell)과 '미래형 항공기체(AAV)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니웰은 2020년 미국 30개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에 편입된 글로벌 대표 밀리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1세대 기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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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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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S일렉트릭이 지난 20일 서울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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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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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2 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집안에서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앱으로 통합 제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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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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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매출도 11조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늘었고, 순이익은 2359억원으로 86.8% 급증했다. 회사는 올 1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도 매출·영업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세운 기존 최대 기록(216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2300억원)를 모두 뛰어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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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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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투자 성과와 글로벌 원자재가격 상승분의 제품가 반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032억원, 5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전망 평균 매출(6716억원)과 영업이익(32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3% 늘었고, 영업이익은 55.1% 증가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최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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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2022.07.2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