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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채무불이행으로 경제가 파산한 스리랑카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공적'이 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외신에 따르면 고타바야 라자팍스 스리랑카 대통령은 6일(현시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에너지 수입을 위한 신용지원을 요청했다.라자팍스 대통령은 트윗에서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러시아의 과거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스리랑카는 러시아의 에너지 지원은 물론 빈사 상태에 몰린 관광산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7.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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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막판 소폭 상승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으나, 시장에 별 다른 충격은 없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나가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재확인했을 뿐이다. 되레 의사록 공개 후 시장은 반등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86포인트(0.23%) 오른 3만1037.6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3.69포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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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됐고,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 등의 조치에 나선 영향이다. 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금 값은 온스당 1800달러를 밑돌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4.39포인트(1.75%) 뛴 1만1322.24로 장을 마쳤다.반면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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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투자자들로부터 사기로 40억달러(약 5조1000억원)를 챙긴 '원코인'의 설립자 루아 이그나토바를 10대 중요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포브스지가 보도했다.5일 포브스에 따르면 FBI는 지난달 30일 암호화폐 '원코인'의 설립자로 '암호화폐의 여왕'으로 불리는 불가리아 출신의 이그나토바를 10대 중요지명수배자(Ten Most Wanted) 명단에 올렸다.이그나토바는 코인 붐에 편승해 이 분야의 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사기로 끌어모아 40억 달러를 편취한 혐의를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7.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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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표적 공휴일인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1776년 7월4일 당시 13개 식민지 대표들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선언문에 서명했다. 미국은 이후 독립 선언이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방공휴일로 삼았다.한편 이날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9포인트(0.4%)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64포인트(0.89%) 오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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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여러모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갖기 어렵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시절 양국 관계가 워낙 돈독했던 터라 그에 따른 반대효과도 있지만, 바이든 정부의 노선이 곳곳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과 배치된다. 미국이 트럼프 시절 이란에 대한 초강경 태세에서 다소 물러나는 것부터 근본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예멘에서 이란과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는 미국이 드론 공격으로 이란의 혁명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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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 안보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세계가치관조사(WVS)’가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조국을 위해 싸우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응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질문에 응답한 세계 79개국 가운데 한국 응답자는 67.5%가 “싸우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국 가운데 40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1981년 6.5%에 불과했던 이 비율은 조사 때마다 지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전쟁이 나면 싸우겠다’며 가장 적극적인 전쟁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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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83포인트(1.05%) 오른 3만1097.2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에, 나스닥지수는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로 거래를 마쳤다.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낙폭이 1.3%에 그쳤지만, S&P500지수는 6.7%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도 4.1% 하락했다. S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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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지난 5월 2일 여성의 낙태권을 뒤집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의견서 초안이 유출된 뒤 미국에서 낙태약에 대한 검색이 폭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출산권리에 대한 규제가 심한 주(州) 네브래스카에서 가장 검색량이 많았다.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 내과학회지(JAMA Intern Med) 온라인판에 게재된 미국 브린모어대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공동 연구팀의 조사 연구에서 드러났다. 공동 연구팀은 연방대법원의 의견서 초안 유출 사건 전후인 5월 1~8일 구글에서 낙태약 또는 미페프리스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7.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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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천장을 쳤다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왔지만 다음 달의 대폭 금리인상은 여전히 확실시되고 있다.로이터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비지출에 따라 집계한 지난 5월 물가지수(PCE)는 연간기준 6.3% 상승으로 4월과 같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는 3개월 연속 하락해 4.7%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개월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PCE는 통상적인 소비자물가인 CPI보다 낮은 경향을 갖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정책 수행에서 PCE 또한 주요 지표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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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한국이 전 세계 53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지난 6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를 지난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11월부터 글로벌 경제력 상위권 53개국 대상으로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상황, 삶의 질 등 3개에서 부문 11개 지표를 평가해 코로나19 사태에 얼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7.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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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에도 동반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나스닥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고점대비 20% 떨어져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88포인트(0.82%) 내린 3만775.43으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3.45포인트(0.88%) 하락한 3785.3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49.15포인트(1.33%) 떨어진 1만10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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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3AC·Three Arrows Capital)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져 결국 파산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3A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이에 구조조정 자문사 테네오의 파트너 2명을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파산관재인은
증권
김민수 기자
2022.06.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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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국제상품시장 전문매체인 오일프라이스가 러시아는 현재 세계석유시장에서 승자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패자가 될 것이고, 승자의 위치는 미국에게 넘길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오일프라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유럽으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대금으로 10억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끊어질 수 있다는 유럽의 우려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이 매체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 기디언 라크만의 칼럼에 따르면 유럽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 탈피 노력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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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중국 위협과 관련된 대응을 공식화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29일(현지시간) 나토는 정상회의에서 전략개념 문서를 발표하며 “중국의 명시적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은 우리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정치와 경제, 군사 도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키우고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략과 의도, 군비 증강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은 주요 기술 부문과 산업부문, 공급망 등을 통제하고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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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국제사회에 반중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는 글로벌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과 한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치였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부터 6월 초까지 19개국 2만4525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본의 경우 87%, 호주 86%, 스웨덴 83%, 미국 82%, 한국 80%에 달했다. 독일과 캐나다의 경우 74%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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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이 1분기에 역성장했다는 소식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이 투자삼리에 영향을 끼쳤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3포인트(0.26%) 오른 3만1027.92로 마감했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72포인트(0.07%) 내린 3818.8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65포인트(0.03%) 하락한 1만1177.89로 장을 마쳤다.미국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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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보장 폐기 여파로 아마존이 사후피임약 판매 제한에 나섰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야후계열 언론사인 엔가젯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플랜B 등 사후피임약의 판매를 1인당 3개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어 낙태권에 대한 보장을 폐기하자 플랜B를 비롯한 사후복용 피임약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현재 아마존에서 플랜B를 주문할 경우 7월19일~8월6일이 돼야 전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플랜B보다 가격이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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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했던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200명을 해고했고 총 3%가량의 인원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 샌 마테오 지점이 폐쇄됐다고 보고했다. 사무실에 근무하던 나머지 인원들은 인근 사무실로 이동했다.이번 조치로 해고된 직원들은 오토파일럿 데이터 분석과 라벨링을 지정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시간제 근로자 다수와 일부 정규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채용 중단과 10% 인력 감축을 진행하겠다고 이메일을 통
글로벌
한동현 기자
2022.06.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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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여전한 경기침체 우려, 부진한 경제지표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43.01포인트(2.98%) 하락한 1만1181.54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부진한 경제지표 등의 여파로 하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9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