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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최근 인플레이션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IMF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9%로 낮췄다. 이는 지난 4월 내놓은 3.7%대비 0.8%포인트 내린 수치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1.7%에서 0.6%포인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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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금리인상 공포가 다소 누그러진 점,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3.32포인트(2.68%) 오른 3만1500.6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16.01포인트(3.06%) 상승한 3911.7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75.43포인트(3.34%) 뛴 1만1607.62로 장을 마쳤다.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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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23일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3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했다.넷플릭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한 달 만에 이뤄진 2차 감원 조치로 인한 해고 규모는 전체 직원의 약 4%에 해당한다.앞서 네플릭스는 올해 4월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자 지난달 정규직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했다.넷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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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권주자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보적인 선두주자였다. 2016년과 2020년 경선은 ‘트럼프와 기타 주자들’의 형태로 진행됐다. 2024년 경선도 지금까지는 이와 비슷한 구도였다. 하지만 최근 뉴햄프셔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구도가 완전히 무너졌다.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공화당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론 드 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39%의 지지율로 37%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렸다.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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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지 논의해 관심이 집중된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의 감염 상황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적용되는 최고 경계 수준 경보 'PHEIC'에 해당하는지 논의했다. 긴급위원회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원숭이두창은 그간 아프리카 일부
글로벌
김경원 기자
2022.06.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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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하원에서 경기침체 관련해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3포인트(0.64%) 오른 3만677.36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79.11포인트(1.62%) 뛴 1만1232.19로 장을 마쳤다.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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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 침체 발언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2포인트(0.15%) 내린 3만483.13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90포인트(0.13%) 떨어진 3759.8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포인트(0.15%) 하락한 1만1053.08로 마감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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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시장의 폭락으로 낙폭 과대 인식이 강해졌고,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 등을 중심으로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1.47포인트(2.15%) 오른 3만530.25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270.95포인트(2.51%) 뛴 1만1069.30으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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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사전 통고 없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혐의로 피소됐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소재 테슬라 배터리 공장에서 5년간 근무하다 최근 해고된 원고 2명은 텍사스주 미국 연방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관련법에 따르면 단일 사업장에서 한 번에 50명 이상을 해고할 경우 60일 전 미리 공지해야 한다.하지만 원고 측은 테슬라가 지난 10일과 15일 해고를 통지했고 곧바로 해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해당 공장에서 해고된 직원만 500명에 달한다.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6.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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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이 고심 끝에 러시아산 석유가격 상한제를 들고 나왔지만 절묘한 묘수가 될지는 미지수다. 이 같은 방안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날, 중국이 러시아로부터의 석유 수입을 막대하게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캐나다 등 동맹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러시아가 다시 석유공급을 늘릴 경우, 늘어난 외화수입을 우크라이나 침공 비용으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러시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6.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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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일(Juneteenth, 준틴스)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노예해방일은 미국의 연방공휴일 중 하나다. 1865년 6월19일 텍사스주를 끝으로 마지막 흑인 노예제가 끝난 날을 기념한다.미국 내 마지막 노예제가 끝난 날인 6월(June)과 19일(Nineteenth)를 합쳐 준틴스라 부른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17일 미국에서 노예해방을 기념해 온 6월19일을 12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노예해방일은 흑인 노예가 해방된지 15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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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침체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29포인트(0.13%) 내린 2만9888.7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7포인트(0.22%) 오른 3674.84에, 나스닥지수는 152.25포인트(1.43%) 상승한 1만798.35에 장을 마쳤다.전날 3만선이 붕괴된 다우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가 한 주간 5.8%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6.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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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안도랠리 하루 만에 폭락으로 돌아섰다.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며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각국에서 약속한듯 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경제지표도 대체로 좋지 못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1.46포인트(2.42%) 떨어진 2만9927.0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3만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5개월 만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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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으나, 정작 시장은 올랐다. 불확실성 해소가 안도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2.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15포인트(0.99%) 오른 3만665.9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54.43포인트(1.46%) 뛴 3789.91로, 나스닥지수는 262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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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0.50%~0.75%포인트 올릴 전망이다.다음달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공론화됐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5일(현지시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면서 “계속되는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대단히 큰 폭으로, 이런 규모의 움직임이 흔한 조치가 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1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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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폭등하는 유가를 잡기 위해 '왕따 시키겠다'고 공언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15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13∼16일 사우디아와 이스라엘 등 중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번영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강화하고 걸프협력회의(GCC)+3(이집트·이라크·요르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다”며 “이곳에서 미국의 안보와 경제, 외교적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카운터파트들을 만날 것”이라고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6.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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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됐다. 현재는 공격적 긴축 우려 속에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는 관망 양상이 짙은 모습이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2포인트(0.18%) 오른 1만828.35로 마감했다.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1.91포인트(0.50%) 내린 3만364.83으로, 스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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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연례 자선행사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시작과 함께 호가 300만달러(약 38억원)를 넘어섰다.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12일(현지시간)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약 3200만원)로 시작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300만100달러(약 38억7000만원)로 치솟았다.이 자선행사는 올해가 마지막 경매로 낙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경매 종료일인 17일까지 호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역대 최고 낙찰가는 456만7888달러(약 59억
글로벌
박정아 기자
2022.06.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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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폭락했다. 물가 급등 지속과 긴축 가속 가능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냉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한몫 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6.05포인트(2.79%) 내린 3만516.74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1.23포인트(3.88%) 떨어진 3749.6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30.79포인트(4.68%) 급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6.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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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인플레 펜데믹’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공급망 차질 등에 국제유가, 곡물가격 등이 겹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짙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9.2% 올랐다. 1988년 9월(9.3%)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다. OECD가 집계한 회원국의 물가상승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올해 2월 7.8%에서 3월 8.8%로 올랐고, 국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6.1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