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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약속을 어기고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보유중인 비트코인의 75%를 법정통화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9억3600만달러(약 1조2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는 것이다.테슬라는 작년 초 15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개당 약 2만8000달러에 사들이며 코인 투자자들을 자극해 상승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대로 하락한 상태다.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7.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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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 증시 바닥론 등이 나오면서 서머랠리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9포인트(0.15%) 오른 3만1874.84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3.21포인트(0.59%) 오른 3959.9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84.50포인트(1.58%) 뛴 1만1897.65로 장을 마쳤다.시장에서 약세장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뉴욕증시의 S&P5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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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참의원 선거 유세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신격화'의 길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을 오는 9월27일 도쿄시내 부도칸(武道館)에서 거행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22일 각의를 열어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장의 일시, 장소와 관련 "유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베의 국장에 대한 야당의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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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의 간판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객 감소를 견디지 못하고 근로자 3000명을 전환배치하기로 했다.20일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오는 2025년까지 직원 3000명을 저비용항공사(LCC)와 마일리지 사업 등 성장 분야로 전환배치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업의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려는 시도다.아카사카 유지(赤坂祐二) 사장은 "JAL 브랜드 사업(일본항공의 본업인 여객 수송 등)의 성장은
글로벌
김종현 기자
2022.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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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규제가 강화되자 현지 부자들이 중국을 탈출하는 사례가 늘었다. 중국 공산당 산하 이민관리국이 이를 규제 중이나 탈중국 행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은 19일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파트너스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국을 떠나는 중국인 부자 수가 1만명에 이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원인은 연이은 대도시 봉쇄에 따른 재산손실이다.보고서는 중국 이민 컨설턴트와 변호사들이 지난 3월 상하이 봉쇄 시기부터 이민 문의가 지난해 대비 최대 5
글로벌
한동현 기자
2022.07.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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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 러시아의 가스 공급 재개 가능성 등의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4.44포인트(2.43%) 오른 3만1827.05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05.84포인트(2.76%) 뛴 3936.69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53.10포인트(3.11%) 상승한 1만1713.15로 장을 마쳤다.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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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자위대 존재 근거를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사히신문은 지난 16~17일 18세 이상 유권자 1335명(유효 답변자 기준)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보도했다.'기시다 후미오 정권하에 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 존재를 명기하는 방안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51%가 찬성, 31%가 반대한다고 답변했다.2018년 3월 아베 신조 정권 당시 여론조사에서 같은 취지의 질문에 찬성 33%, 반대 51%로 나타났는데, 이번
글로벌
최석범 기자
2022.07.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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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은행주의 예상을 넘는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전해진 애플의 고용과 지출 축소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05포인트(0.69%) 내린 3만1072.71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2.31포인트(0.84%) 떨어진 3830.8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92.37포인트(0.81%) 하락한 1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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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에서 발생한 갱단 간 폭력 사태로 닷새 동안 최소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천명이 물과 식량도 구하지 못한 채 고립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엔은 아이티 정국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제레미 로렌스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아이티 갱단 폭력 사태로 최소 234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폭력 사태는 'G9'와 'GPEP'이라는 이름의 두 갱단이 시트솔레이 지역
글로벌
주해승 기자
2022.07.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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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후방도시를 공습해 하룻밤만에 20여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남부 대도시 드니프로에 떨어져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드니로프는 우크라이나 중남부에 위치한다. 키이우와 하르키우에 이어 우크라이나 3대 도시이며, 인구는 약 100만명이다.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카스피해 북쪽에서 투폴레프-95MS 전략폭격기가 X-101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아울러 이날 새벽 3시30분께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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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저지하기로 합의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을 인용, 미국과 사우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성명에서 타국의 내정 간섭과 무장 대리세력을 통한 테러 지원, 역내 안보와 안정을 불안정케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성명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국민과 영토를 지키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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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의 신속재판 청구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머스크 측의 변호인들이 소송을 담당하는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출한 청원에서 트위터가 낸 신속재판 청구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트위터는 지난 12일 440억달러(약 58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선언한 머스크가 인수 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또한 최근의 경기침체와 회사가 불확실성에 발목을 잡힐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9월 중순께 심리를 열어달라는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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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1%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스텝)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가격이 15일 아시아시장에서 다시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정오(한국시간)무렵 배럴당 100.08달러로 전날보다 0.99% 상승하며 다시 100달러를 넘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40 달러로 0.65% 상승했다.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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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로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졌다.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억위안(5732조원)이다. 이는 우한 사태 충격이 컸던 2020년 2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에도 크게 못미쳤다.중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 등 내림세가 지속됐고 지난해 말부터 당국이 적극적 경기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7.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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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금융주 실적 쇼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대폭 인상 우려,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 등이 투자심리를 흔들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03%) 오른 1만1251.19로 마감했다.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2.62포인트(0.46%) 내린 3만630.1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포인트(0.30%) 떨어진 3790.38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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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6월 물가폭등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54포인트(0.67%) 내린 3만772.79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7.02포인트(0.45%) 내린 3801.7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7.15포인트(0.15%) 떨어진 1만1247.58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이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나스닥지수는 막판 다시 약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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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1년래 최대치다.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구닥다리 통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였던 지난 5월(8.6%)보다 높은 수치다. 2개월 연속으로 41년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당초 시장 전망치(다우존스 집계)는 8.8%였다. 로이터통신(8.7%)과 블룸버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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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51포인트(0.61%) 내린 3만981.33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63포인트(0.92%) 떨어진 3818.80으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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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두 회사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트위터 가짜 계정 비율 논란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운 양측의 법정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파기 선언 뒤 첫 거래일인 11일(현지시간) 11.40% 하락해 3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가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주당 54.2달러보다 39.79%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테슬라 주가도 6.55% 하락했다.인수 계약 파기 선언은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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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가 실현되지 못할 경우 국제유가가 14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미국정부 관계자가 지적했다. 이는 현재보다 40%가량 급등한 수준이다.로이터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는 러시아에 대해 생산비를 보전할만한 수준 이상으로 석유수출을 허용하되, 우크라이나 침략에 필요한 전비조달은 불가능한 수준으로 상한을 정한다는 것이다.러시아는 현재 미국 등 서방국가들로부터 석유수출금지를 포함한 경제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12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