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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내 금융전문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대한민국의 거시경제 지표를 제공하는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을 18년만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은 100대 통계지표 등 국내외 기관에서 인용하는 거시경제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초 자료 입수부터 가공, 분석, 공표에 이르기까지 통계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가 경제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2004년 구축된 후 SAS와 엑셀 기반으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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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9일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 현대커머셜(대표 이병휘)과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캠코가 지난 5월 1000억원의 투자를 확약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현대모비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부품사 추천과 함께 금융지원에 협조한다.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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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최근 시중은행들의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에서도 거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한 영업점의 외환담당 직원이 고객 자금 약 14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횡령 수법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은행으로부터 이 같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아 수사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현재 해당 횡령 건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실시 중으로, 구체적인 횡령 수법 파악과 함께 징계 여부와 수준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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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상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1.6%,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이번 중간배당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안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공언해 왔다.김기홍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이번 중간배당은 JB금융그룹 설립 이후 최초"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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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광주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22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037억원과 비교 시 18.5% 증가한 수치다.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천379억원) 18.5%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 비율 모두 0.29%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했다.BIS(자기자본비율)는 15.30%, 보통주 자본 비율은 14.47%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광주은행은 덧붙였다. 지난 한 해 당기순이익은 1965억원이다.광주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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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의료계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이하 실손청구 간소화)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올 하반기 실손청구 간소화를 입법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실손청구 간소화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막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대응TF’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의협이 별도 TF를 구성한 배경에는 실손청구 간소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의협은 그동안 실손청구 간소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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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현지시간) 두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나가겠다며 추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선을 그어 왔지만, 이미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 상황을 방치할 수만은 없어졌기 때문이다.다만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던 만큼, 애초에 한은은 앞으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었다.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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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한화생명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580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2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조1713억7500만원으로 38.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186억300만원으로 92.79% 증가했다.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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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현재 금융감독원이 ‘이상 외화송금’으로 파악하고 점검 중인 거래의 규모가 약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성이 명확하다"며 은행들을 정조준했다. 이 원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상화폐 관련 이상 해외송금 사례와 관련 "불법성이 명확해 보이고 그 과정에서 대량 외환 유동성의 해외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적발 은행 외 다른 은행에서도 이상 정황이 발견된 만큼 검사 대상을 광범위하게 늘리고 책임자 처벌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재 금감원이 '이상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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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보행자 안전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 자리잡고, 높은 기름값에 운행량이 준 것이 손해율 안정화로 이어지면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10개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3.7%~87.5%로 집계됐다. 1년 전 75.8%~87.4%에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회사별로는 보면 삼성화재의 상반기 손해율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p 감소한 76.3%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78.2%→76.5%, 현대해상은 79.6%→78.0%로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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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출시한 ‘e-Must Have 변액연금보험’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 상품으로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비대면·비과세 상품이다.‘e-Must Have 변액연금보험’은 관련 세법 충족 시 보험차익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가성비, 안정성, 유연성을 동시에 높여 고객의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을 돕는 변액연금이다.먼저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계약관리의 유연성을 개선했다.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중도인출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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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정부가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적발 시 더 엄정하게 구형하고 범죄수익과 은닉재산은 박탈을 추진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신봉수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은 28일 오전 관계 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 공매도 적발·처벌 강화 및 공매도 관련 제도 보안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공매도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만, 적발 및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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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DGB금융그룹은 2022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85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감소한 수치지만, 이는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실적에 290억원이 소급 합산됐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불확실한 미래 경기에 대비해 올 상반기 약 395억원의 선제적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52억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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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는 올해 상반기 5051억원(지배지분)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억원(7.92%) 늘어난 수치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 계열사와 함께 BNK캐피탈의 실적이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 개선을 이끌었다.은행 부문은 보면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456억원과 1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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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손해보험사 간 유사암 판매경쟁이 종료수순을 밟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가입금액 한도 축소를 권고하자, 손해보험사들이 동참하는 모양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유사암 경쟁'에 참여한 손해보험사 전체가 가입금액 축소에 나선 상태다. 그동안 암 진단비와 유사암 진단비 가입금액의 비율을 10대 100으로 했다면, 다음달부터는 비율을 10대 2로 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초부터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유사암 담보 판매경쟁이 심화했다. 유사암은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기타피부암을 뜻한다. 일반암과 비교해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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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30년 넘게 우리나라 스포츠 꿈나무를 배출해 온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사용된 현수막이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교보생명은 올해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신발주머니와 장바구니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과 달리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에서 '새 활용'이라고도 불린다.교보생명은 사용한 현수막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체육대회 기획 초기 단계부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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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현재 금융감독원이 ‘이상 외화송금’으로 파악하고 점검 중인 거래의 규모가 약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이상 외환거래가 있었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7월 말까지 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이 ‘이상 외화송금’으로 파악하고 점검 중인 거래의 규모는 현재 약 7조534억원(53억 700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발생했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금감원이 현장 검사에 나선 결과, 당초 알려진 2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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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KB손해보험이 내년도 장기보험 경험위험률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참조요율이 내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경험위험률 조정을 검토하는 보험사들도 늘어날지 관심사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자사 경험위험률을 진단하고 내년도 경험위험률 조정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경험위험률이란 보험가입자의 위험률(사망률, 사고율)과 평균수명 등을 예측한 수치로, 보험개발원의 참조요율에 보험사의 통계를 더해 산출한다. 보통 보험금 지급이 많았던 담보들의 위험률이 상향조정되며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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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과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미 연준은 27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2.25~2.50%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의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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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가상화폐 환치기'가 의심되는 4조원대 규모의 비정상적 외환거래가 발생한 정황이 확인돼 감독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발생했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나선 결과, 당초 알려진 2조원을 훌쩍 넘긴 4조1000억원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 이들 은행을 통해 이뤄진 송금 금액 대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흘러 들어온 자금으로 파악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작돼 특수관계인(사촌 등)으로 구성된 개인·법인들을 거쳐, 무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2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