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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이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6억6000만달러) 늘었고 이 기간 조업일 수는 7.5일로 작년 동기와 같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5%), 석유제품(30.6%)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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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0.01.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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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해 수출이 5424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3% 감소하며 10년 만에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국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2009년 -13.9% 이후 처음이다. 산업부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107억달러, 반도체 하강기(다운사이클)로 328억달러, 유가 하락으로 134억달러의 수출 감소분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감소분(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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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0.01.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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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산업 관련 지표의 회복으로 본 2020년 우리나라 상반기 경제는 바닥을 찍고 반등하며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다 하반기 미국 대선 등 대외리스크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상반기 경제 개선이 본격 회복국면으로 들어선다기보다 지난해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분석과 반등 모멘텀이 강하지 않고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올해에도 대외리스크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국내경제는 다소 힘들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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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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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4% 상승했지만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1965년 소비자물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전 최저 기록은 2015년의 0.7%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수요측 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및 기저효과,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역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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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19.12.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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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통계청은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해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반등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서비스업이 끌어주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 소매판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자동차(-7.5%), 금속가공(-6.5%) 등을 중심으로 0.5%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1.4% 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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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19.12.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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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광주형 일자리’가 첫 사업인 자동차 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26일 오전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중앙 부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광태 광주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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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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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내년 1분기 수출이 5분기만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5일 국내 98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2.2로 지난해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100을 넘어섰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수출기업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수출여건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 상담(105.1)과 수출계약(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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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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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2018년 기준 서비스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24일 ‘2018년 기준 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92만1000개로 1년전보다 5만9000개(2.1%) 늘었고, 종사자 수는 1218만명으로 46만6000명(4.0%)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2155조원으로 114조원(5.6%)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숙박·음식점(1만8832개), 수리·개인(8062개), 부동산(7985개) 순으로 늘었으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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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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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세출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 기획재정부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예산 총지출 512조3000억원중 기금을 제외하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 424조1000억원의 71.4%인 305조원을 상반기에 배정한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이고 7년만에 최고수준이다. 정부는 상반기에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 3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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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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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세청이 최근 고가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출처를 전수 분석, 탈루혐의를 포착하고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차입금'을 가장해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등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101명을 포함해 세금 탈루혐의자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탈세가 의심되는 531건중 부모 등 친인척으로부터 고액을 차입해 아파트를 취득했으나, 소득・재산상태로 보아 사실상 증여로 의심되거나 변제할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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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2.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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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12월 들어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 등의 대폭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정도 줄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은 30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로 선박이 –51.2%로 대폭 감소했고, 반도체도 –16.7% 감소했다. 이에 반해 승용차(2.7%)와 무선통신기기(3.0%)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301억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서 0.5%(1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입 품목 중 석유제품(27.6%)와 기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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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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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부가 내년에 민간기업 대규모 투자와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 공기업 등으로부터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낸다는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100조원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노력에는 ‘투자 애로 요인 해소’와 ‘제도 개선’ 등이 있다, 울산 석유화학공장(7조원)과 인천 복합쇼핑몰(1조3000억원) 건립 등 10조원 규모의 ‘4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착공’ 지원과 15조원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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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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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귀속분 근로장려금 4207억원을 96만 가구에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수급액은 44만원이다. 저소득 근로소득자에 대해 6개월마다 근로장려금을 신청, 지급하는 '반기 지급 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근로장려금을 반기별로 신청한 경우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의 35%씩을 6개월마다 지급받고, 다음 해 9월에 정산(추가지급 또는 환수)한다. 이번에 장려금을 받은 가구는 단독가구가 58만 가구(60.4%), 홑벌이 가구 35만 가구(36.5%), 맞벌이 가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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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2.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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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앞으로는 공기업들도 경영 손실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등에 따르면 공기업에 대해 재무건전성 유지 노력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 7건이 지난주 일제히 시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 기술보증기금법, 대한석탄공사법, 무역보험법, 중소기업진흥법,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지역신용보증재단법 등이 개정법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기술보증기금, 대한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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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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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세청은 4일 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6838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명단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6838명 가운데 개인은 4739명, 법인은 2099개였다. 이번에 공개된 이들의 체납세금은 모두 5조407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넘게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다. 이들의 이름·상호(법인명)·나이·직업·주소·체납액 세목·납부기한 등이 공개됐다. 다만 2억원이 넘더라도 체납액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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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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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투자와 소비 등 내수부진 여파로 전분기 대비 0.4%로 잠정 집계됐다.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속보치와 비교해보면 건설투자(-0.8%포인트)는 하향 조정된 반면 민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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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2.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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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세율 인상, 시세 상승을 반영한 공시가격 상향조정등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대상자가 고지기준으로 작년보다 13만명 증가하고 금액도 6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분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 의무자는 59만5000명, 이들에게 고지된 종부세 총액은 3조3471억원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인원은 27.7%(12만9000명), 금액은 58.3%(1조2323억원)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종부세 고지 대상과 세액은 46만6000명, 2조114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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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기자
2019.1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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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 넷 중 하나는 납품업체에 부당한 반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9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정위가 PB 하도급 업체들의 설문 등을 분석한 결과, PB 하도급 거래를 하는 유통업체의 23.1%에서 '부당 반품' 혐의가 확인됐다. 이 비율은 비(非) PB 거래 원사업자 부당 반품 혐의율(9.5%)의 2.4배에 이른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과장은 "결국 하청업체의 종속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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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19.11.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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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각각 2.0%와 2.3%를 보일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지난 5월 전망치보다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 KDI는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과 추가 금리인하등 완화적 통화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날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투자 부진이 제조업 부진으로 이어지고, 민간소비에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 성장세가 낮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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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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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9월 경상수지 흑자가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확대된 결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9월의 경상수지는 74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9월 110억1000만 달러에 비교하면 감소했으나 지난해 10월분 이후로는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상품수지 흑자 폭은 88억4000만 달러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10월 106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전년 9월 130억1000만 달러에 비교해 위축된 수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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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라 기자
2019.11.06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