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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저지하기로 합의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을 인용, 미국과 사우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성명에서 타국의 내정 간섭과 무장 대리세력을 통한 테러 지원, 역내 안보와 안정을 불안정케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성명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국민과 영토를 지키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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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의 신속재판 청구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머스크 측의 변호인들이 소송을 담당하는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출한 청원에서 트위터가 낸 신속재판 청구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트위터는 지난 12일 440억달러(약 58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선언한 머스크가 인수 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또한 최근의 경기침체와 회사가 불확실성에 발목을 잡힐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9월 중순께 심리를 열어달라는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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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1%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스텝)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가격이 15일 아시아시장에서 다시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정오(한국시간)무렵 배럴당 100.08달러로 전날보다 0.99% 상승하며 다시 100달러를 넘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40 달러로 0.65% 상승했다.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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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로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졌다.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억위안(5732조원)이다. 이는 우한 사태 충격이 컸던 2020년 2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에도 크게 못미쳤다.중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 등 내림세가 지속됐고 지난해 말부터 당국이 적극적 경기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7.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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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금융주 실적 쇼크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대폭 인상 우려,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 등이 투자심리를 흔들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03%) 오른 1만1251.19로 마감했다.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2.62포인트(0.46%) 내린 3만630.1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포인트(0.30%) 떨어진 3790.38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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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6월 물가폭등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54포인트(0.67%) 내린 3만772.79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7.02포인트(0.45%) 내린 3801.7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7.15포인트(0.15%) 떨어진 1만1247.58로 장을 마쳤다.뉴욕증시는 이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나스닥지수는 막판 다시 약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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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1년래 최대치다.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구닥다리 통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였던 지난 5월(8.6%)보다 높은 수치다. 2개월 연속으로 41년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당초 시장 전망치(다우존스 집계)는 8.8%였다. 로이터통신(8.7%)과 블룸버그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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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51포인트(0.61%) 내린 3만981.33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63포인트(0.92%) 떨어진 3818.80으로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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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두 회사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트위터 가짜 계정 비율 논란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운 양측의 법정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파기 선언 뒤 첫 거래일인 11일(현지시간) 11.40% 하락해 3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가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주당 54.2달러보다 39.79%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테슬라 주가도 6.55% 하락했다.인수 계약 파기 선언은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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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가격상한제가 실현되지 못할 경우 국제유가가 14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미국정부 관계자가 지적했다. 이는 현재보다 40%가량 급등한 수준이다.로이터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는 러시아에 대해 생산비를 보전할만한 수준 이상으로 석유수출을 허용하되, 우크라이나 침략에 필요한 전비조달은 불가능한 수준으로 상한을 정한다는 것이다.러시아는 현재 미국 등 서방국가들로부터 석유수출금지를 포함한 경제
글로벌
장경순 기자
2022.07.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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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해 헌법개정 정족수를 확보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숙원인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로의 복귀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11일 NHK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전날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투표결과 자민당은 125석 중 63억,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13석으로 총 76석을 얻었다.일본은 참의원 전체 의석 248석 중 절반을 3년마다 새로 뽑는다.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로 자민당은 118석, 공명당은 27석을 얻어 총 146석을
글로벌
최석범 기자
2022.07.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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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의 어머니가 과거 통일교 신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을 해보니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통일교 측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일본 경찰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문의가 온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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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발표한지 두달 만에 계약을 파기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의 소송전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수계약 조건 중대 위반을 사유로 들며 인수 거래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트위터에 발송했다. 그는 트위터가 가짜 계정 현황 제공과 관련, 계약상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고 직원해고 등 영업행위 변경 사항에 대한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머스크는 올 4월26일 440억달러(57조2000
글로벌
고정빈 기자
2022.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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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이 9일 오전 운구차를 이용해 나라현에서 도쿄로 옮겨졌다.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이날 오전 6시쯤 나라현립의대 부속병원을 떠나 도쿄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했다.아베 전 총리의 운구차로 보이는 차량에는 그의 아내인 아키에 여사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구차는 이날 도쿄에 있는 아베 전 총리의 자택에 도착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이날 아베 전 총리의 자택을 찾아 유족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고 쓰러진 나라현 나라시 야
글로벌
김남규 기자
2022.07.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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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8일(현지시간) 57조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계약을 파기한다고 밝혔다.AP 등 현지 주요 언론은 이날 “머스크가 인수 계약 조건의 중대한 위반을 이유로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변호인단은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스팸 계정 등 회사의 사업 실적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밝혔다.머스크의 파기 선언은 인수 계약 체결 두 달여 만으로,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440억달러(57조2000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계약에 사인했
글로벌
김남규 기자
2022.07.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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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괴한의 피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에게 조전을 보내고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이날 “이번 총격 사건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범죄 행위이다”며 “(한국 정부는)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냈다.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관련 소식을 들은 후, 행사장에 있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
글로벌
김남규 기자
2022.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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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과 관련해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미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을 통해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총리를 역임한 아베는 일본 국민의 자랑스러운 종복이자 믿을만한 미국의 친구였다”며 “그는 양당의 미국 대통령과 협력해 양국 간 동맹을 심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발전시켰다”며 “피격 순간까지 일생을 바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
글로벌
김남규 기자
2022.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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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8일 선거 유세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12일 치러질 예정으로 전해졌다.NHK 등 현지 주요 언론은 9일, 아베 전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 유족이 참석해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를 한 뒤 12일 치러질 예정이다.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다. 따라
글로벌
김남규 기자
2022.07.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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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견조한 고용지표 공개에 고강도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0포인트(0.15%) 하락한 3만1338.1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08%) 내린 3899.38에, 나스닥지수는 13.96포인트(0.12%) 오른 1만1635.31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미 노동부는 이날
글로벌
김민수 기자
2022.07.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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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 중 총격을 받아 심폐정지 상태다.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다.8일 일본 NHK,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오전 11시30분경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를 시작한지 1~2분 만에 가슴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헬기로 나라 현립 의과대학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일본 경찰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에 탔을때는 의식이 있었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다
글로벌
유호석 기자
2022.07.0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