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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날로 커진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세계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며 무섭게 치고 나가는 중국을 따라잡고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제각각 성장 전략을 펼친다. 중국 중심의 배터리산업에서 판 뒤집기 나선 3사의 현황과 계획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회사는 삼성SDI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부진한 실적을 낸 반면 삼성SDI는 매출 4조7408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산업
박정아 기자
2022.08.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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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켑코이에스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대형마트·편의점에 있는 냉장식품 진열, 판매용 개방형 냉장고에 문(Door)을 설치된다. 현재 전국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수는 총 50만4323대에 달한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냉장고 문 설치 촉진 지원 ▲절감효과 분석·활용 ▲냉장고 문 설치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자 인식 개선 ▲냉장고 문 설치 금융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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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9628억원 규모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10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다.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41척의 LNG운반선을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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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최근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으로 점심시간에 음식점 아닌 편의점을 찾는 '편도족'이 늘었다. 물가 상승으로 음식점 식사 가격이 올라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다. 갈수록 고품질화 되는 편의점 도시락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기준 냉면 평균 가격은 1만423원, 삼겹살은 1만8056원으로 서민음식이었던 두 음식의 가격이 대폭 올랐다. 이에 반해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가격대는 올해 기준 5000원선이다.이에 사람들이
생활경제
김지윤 기자
2022.08.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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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사노피, 바이온텍, 다케다제약,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지난해와 올해 잇달아 투자를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에 따르면 화이자, 노바티스, 사노피, 애브비, 암젠, 다케다제약 등 다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이 이미 싱가포르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지난 4월 아시아에서 백신 공급을 늘리고 미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투아스파크에 4억3400만달러(5700억원) 규모의 백신 생산시설 건설에 나섰
생활경제
김경원 기자
2022.08.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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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10일 신학철 부회장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 친환경 소재 중 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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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7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발주량을 쓸어 담으며 하반기 흑자전환의 기반을 다졌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 총 72척, 표준화물선환산톤수(CGT) 기준으로 211만CGT(53억달러)의 선박이 발주됐다. 국내 조선사들은 이 가운데 19척, 116만CGT(30억달러)를 수주했다. 수주량과 금액 기준 각각 55%, 57%의 점유율 로 세계 1위를 지켰다.수주 선박 수로는 중국이 37척으로 우리나라를 눌렀지만, 수주량(30%)과 수주금액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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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광동제약은 올해 독감 시즌을 앞두고 다국적 제약사 GSK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광동제약은 국내 4가 독감백신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이나 백신의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독감 백신접종은 9월부터 권고되기 때문이다. 올해 광동제약는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모든 병의원에
생활경제
김경원 기자
2022.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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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해운기업 HMM이 운임 강세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의 상반기 매출은 9조9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영업이익은 무려 153% 급증한 2조4082억원으로 집계됐다. HMM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연결기준 각각 5조340억원으로 2조93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290% 증가한 2조9331억원이다.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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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원자력발전(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이 대거 위치한 경남 창원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혜택을 한 곳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창원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12개 원전기업과 간담회에서 이 같은 지원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창원을 원전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목표다.현재 경남도에서 신청을 준비 중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전력 공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원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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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총수의 친족 범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추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고,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와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유예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공정위가 개정안을 통해 손보기로 한 공정거래법 특수관계인 제도는 대기업집단 규제 적용 대상이 되는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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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플립4’ 등 폴더블폰 신작이 오늘 오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해외에서는 갤폴드 시리즈 신작의 세부 스펙이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작과 차별되는 외형적 요소는 적지만 에너지 효율과 주름 개선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10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언팩 행사를 앞두고 독일의 IT 매체 윈퓨처(winfuture)가 전체 세부 사항을 유출했고 트위터를 통해 핸즈온 사진 등이 유포됐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플립4
IT
한동현 기자
2022.08.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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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게임과 실물경제를 아우르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인기작 입점으로 규모를 키운다는 계산이다. 장 대표는 9일 "향후 3년 내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게임 상의 경제시스템과 실물경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술의 핵심이 블록체인이라는 의견이다.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현실 속 경제와 실물경제 사이 장벽을 무너뜨린다”며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게임 내 자산이 실
IT
한동현 기자
2022.08.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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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안을 두고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신임 노조위원장은 임단협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으로 최악의 경우 파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6월 말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집행부는 회사와 임금 총액 기준 10% 인상안에 합의했다. 그간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은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다.하지만 이 잠정 합의안은 마지막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
경제/산업
박정아 기자
2022.08.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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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8771억원으로 34.5% 증가했다.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조6436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을 기록했다.먼저 백화점사업은 매출액 6235억원으로 25.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80.6% 신장했다. 여성패션(34.2%),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 중심의 오프
생활경제
김익태 기자
2022.08.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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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SPC삼립은 올해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SPC삼립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 814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4.0%, 61.5% 각각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사업부문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휴게소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유통사업이 회복세를 타며 성장을 견인했다.베이커리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
생활경제
김익태 기자
2022.08.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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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빙그레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따옴, 끌레도르, 아카페라 심플리 등 총 3개 브랜드가 ‘2022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주스 브랜드이다. 따옴표를 활용한 브랜드 로고와 과일 원물을 강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235㎖ 제품 용기의 경우 점착제 개선을 통해
생활경제
김익태 기자
2022.08.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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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법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한국 반도체산업도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을 준비한다.특히 미국 반도체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산업육성법’에 서명 공포했다. 법안은 지난달 미 의회를 통과했으며 서명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법안 통과로 미국은 반도체산업 글로벌 1위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총 2800억달러가 투
산업
한동현 기자
2022.08.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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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올레드 에보는 독자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음향효과도 극대화한 제품이다.LG전자는 10일 최근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로부터 TV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8개 모델도 같은 매체로부터 TV 성능평가 2~9위를 휩쓸었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올레드 에보는 화질과 사운드 부문에서 각각
산업
정현호 기자
2022.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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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여름철 채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추석을 앞둔 농산물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는 8~9월 배추와 무, 양파, 대파 등 채소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배추 도매가격은 10㎏에 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1.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고랭지 배추는 지난 5월 때 이른 고온과 7~8월 잦은 비가 더해져 평년 대비 8월 출하량은 9.5%, 9월은 7.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무 가격 역시 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
생활경제
김익태 기자
2022.08.1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