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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대국민 예능 ‘미스터 트롯'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스터 트롯의 한 열혈 시청자는 "미스터 트롯‘으로 잠시나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효자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코로나19 공포까지 잊게 만든 미스터 트롯이 종영한 가운데 ’미스터 트롯 신드롬‘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 특별 편성으로 진행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생방송에서는 미스터 트롯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위 임영웅, 2위 영탁, 3위 이찬원이 나란히 진·선·
오피니언
최은지 기자
2020.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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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 13일 코스피·코스닥지수의 동반 폭락으로 양대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와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이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나 장중 낙폭은 13%를 넘어 49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여기서 사이드카(sidecar)란 선물시장의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3.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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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작년 건설업계 관계자를 만나면 '요즘 어떠세요?'라고 안부조차 묻기 미안했다. 정부의 고강도부동산규제대책도 있었고 그 당시 2020년도 건설업 수주 전망도 마이너스율로 조사됐기때문이다.늘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아 "괜찮아지겠죠" 라는 말만 건넸다. 그리고 올해 이 말이 무색해졌다. 예상치못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기때문이다. 작년을 버텨온 건설업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분양,공사,재개발·건축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견뎌야 할 짐이 작년보다 더 무거워보인다.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이를 대변하듯 3월
기자수첩
김상준 기자
2020.03.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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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7500명을 돌파하고 지역사회 전염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면서 항공사를 포함해 많은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소상공인들도 앓는 소리를 내고 있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3월 한 달 문을 닫는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초청 공연과 정태춘 박은옥 데뷔 40주년 콘서트 등 이번 달 예정돼 있던 10개 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두산아트센터도 임시 휴관하며 연극 '뜻밖의 여자', 'Ciphers-암호문'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
오피니언
최은지 기자
2020.03.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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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한 보유주식 의결권을 위탁운용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추후 한진칼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수탁자책임 활동 지침에 따른 절차를 거쳐 주총안건에 대한 찬반 등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한진가(家)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진영의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캐스팅보트(Casting Vote) 또는 결정권(決定權)은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可否 同數, 찬성과 반대가 동률)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3.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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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지난해 부동산시장은 고강도 부동산규제대책과 냉랭한 분위기 속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초에는 청약시스템 이관작업으로 분양시장은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난 2월3일 마침내 새로운 청약시스템 오픈과 함께 봄이 오나 싶었다.하지만 부동산시장은 다시한번 냉각됐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에 지난달 초까지 분양을 미룬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하거나 대형건설사 몇 곳을 제외한 나머지 분양의 잇단 흥행 참패로 이달 예정된 분양 일정도 연기하려는 추세라고 한다.또 다른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적으로
기자수첩
김상준 기자
2020.03.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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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000명을 돌파하면서직격탄을 맞은 국내 항공업계가 '초비상'에 걸렸다. 한국 하늘길이 절반 이상 닫혀 여객수도 급감해 항공사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한국발 국제선 출도착편은 582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3일 1485편 대비 60.8% 급감한 수치다. 대한항공은 해외에 취항한 114개 도시 중 84개 도시, 아시아나는 64개 도시 중 51개 도시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했다. 비운항하거나 감편한 도시의 비중은
기자수첩
이현영 기자
2020.03.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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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전자업계도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중국 내 시장과 생산기지 의존도가 높은 화웨이(華爲) 등 중국 기업과 조립업체 폭스콘을 중국에 둔 애플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다행히도 이들 업체에 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중국에서 스마트폰 공장
오피니언
전지수 기자
2020.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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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영화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관람객들의 극장 출입을 막고 있는 것이다. 지난 달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기생충은 CGV에서 재개봉됐고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내 재개봉 영화가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 다시 올라가는 일명 ‘역주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기생충’의 역주행에 힘입어 국내 영화 산업도 빛을 볼까 기대하던 찰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 열기가 급속
오피니언
최은지 기자
2020.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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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달 5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고 다음날 카카오페이는 계열사 편입 절차를 완료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다. 이어 25일에는 토스 운용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에 신청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안건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토스의 정식 증권업 진출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가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토스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두 핀테크 업체가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3.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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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일명 '제2 금모으기 운동'이 불고있는 것.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필요한 성금 및 물품 지원에 나섰다. 롯데는 대구·경북 지역에 10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한화도 해당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삼성은 성
오피니언
김아령 기자
2020.02.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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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면 잡힐 때까지 끝까지 가야된다"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20일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내용을 보면 풍선효과를 나타낸 수원 3개구와 안양 만안구와 의왕시 등을 신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시켰고 또 이들 조정지역에서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비율을 60%에서 50%로 낮추되,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LTV를 30%로 하향시키는 등 대출규제도 강화했다.하지만 찬물이라도 끼얹듯이 부동산 시장을 달군 갭투자자들은 이미 모두 빠진 상태였고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크게
기자수첩
김상준 기자
2020.0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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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거대한 댐을 무너뜨리는 건 작은 바늘구멍에서부터 시작된다” 현재 전 세계의 초미의 관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처음 중국에서 발생했을 당시 중국 내의 문제로만 치부해 버릴 수 있을 만큼 사태의 심각성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 12월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등 주변국들로 서서히 번지더니 올해 들어 그 세는 미국, 유럽, 아프리카까지 확장했다. 국내 상황은 처참하다. 지난 22~23일 이틀 만에 확진자가 급증해 현재까지 600여명이 넘는 감염자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2.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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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방역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알 수 없는 경로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48명이 추가됐다. 오전(9시 기준)에 환자 52명이 추가 발생한 것을 합하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0명 늘어났다. 오후 새롭게 확진된 환자 48명 중 46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국내 코로나19
오피니언
김아령 기자
2020.02.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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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손해보험사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다. 요즘 금융권에서 나오는 우스갯소리다. 실제 몇몇 증권사는 메르스 당시 병원 방문과 차량 운행이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금번 사태에도 발생 손해액 증가 속도가 줄어든 것으로 살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작년에 비해 1월 손해율이 감소했지만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다”라거나 “오히려 고객 대면이 어려운 만큼 설계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미온적인 태도를 비쳤다. 이번 사태가 무조건 반사이익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 전망
오피니언
한보라 기자
2020.0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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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정부가 일본·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비용 항공사(LCC)들에 최대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3개월 간 공항사용료와 각종 과징금 납부가 유예된다. 위축된 중화권 수요를 대신할 대체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헝가리, 포르투갈 등 중·장거리 운수권을 2월 말 배분한다. 하지만 국적 FSC인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항공에는 아무런 지원책이 따르지 않고 있어 형평성 관련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영업 부진을 겪고 있는 LCC 업계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지난 17일 발
오피니언
이현영 기자
2020.0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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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직접 볼 순 없지만 계속 볼 순 있어"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몇몇 건설사들은 이달부터 예정됐던 사람들이 몰리는 견본주택의 개관을 취소·연기하는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주 대우건설과 SK건설이 공급하는 '매교역 SK 뷰'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다. 분양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터라 홈페이지가 오픈하자마자 동시 접속자가 많아 접근이 불가능했다.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평별형 구도와 인테리어 ,청약일 정보, 입지환경, 단지정보, 특장점, 커뮤니티
오피니언
김상준 기자
2020.0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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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쓴 사례로 국내외 영화계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국가적으로도 위상과 자부심을 함께 챙기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건이었다. 이번 ‘기생충’ 사건은 국내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2.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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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까 걱정입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여파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다. 이로 인해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사의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확진자가 다녀가면 곧바로 임시 휴업에 나서는 것도 오프라인 업체들의 큰 고충이다. 백화점 매출은 최대 전년대비 30% 이상 줄었다. 이들은 열 감지기 배치, 방역 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무리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손님은 크게 줄
오피니언
김아령 기자
2020.0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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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해 11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타계한 이후 시작된 한진그룹의 ‘남매의 난’은 새해 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반(反) 조원태'를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됐다. ‘반(反) 조원태’ 3자 합의체의 지분율은 조 전 부사장(6.49%)과 KCGI(17.29%), 반도건설(8.2%)을 합친 31.98%다.
오피니언
김민수 기자
2020.02.10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