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IPO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행보를 보였다. 올 들어 엘이티, SK바이오팜, 에이프로에 이은 4번째다.‘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속어로 이 경우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른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의 두 배인 4만8000원에 형성됐다. 장이 시작하자마자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며 6만2
기자수첩
김민수 기자
2020.09.11 07:48
-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그룹 아이러브의 전 멤버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 후 경찰에 의해 구조된 가운데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9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잠적했다. 이날 정오 무렵 그는 서울 성산대교 난간에서 발견됐으며 시민의 신고로 인해 무사히 구출됐다. 구출 직후 신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정말 다신 나쁜 생각 안 할게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신고해주신 팬 분들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그에게 응원
기자수첩
한동현 기자
2020.09.10 14:05
-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정부가 자산버블 대안책으로 뉴딜펀드를 제시했다. 3000조 이상 풀린 시중 유동성이 디지털‧그린 등 신(新)성장 동력분야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전하면서다. 수익률은 당초 밝혔던 3%+α에 못 미치는 10년물 국고채(연 1.527%) 이상으로 줄어들었지만 후순위 출자로 사실상 원금보장이 가능한 수준까지 손실을 낮춰 매력도는 보장했다. 정부가 자금조성 방안에 ‘펀드’를 꼽은 이유는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공(功)을 국민들에게 돌리는 한편 다양한 투자경험을 통해 향후 비생산적
기자수첩
한보라 기자
2020.09.07 22:06
-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눈이 멀어도 귀는 열어라'사람은 말수가 적더라도 귀 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기자의 신념이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 최고위원에 1996년생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임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 24세다. 이는 젊은 세대와의 파격적인 소통의 창구를 열어 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익숙한 것에 중독된다. 그래서 보이는 것만 보는 신념 아닌 아집이 생겨난다.이를 가장 대표적으로 알 수 있었던 사건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복장 논란' 이었다. 국회 출근 당시 입었던 원피스가
기자수첩
김상준 기자
2020.09.04 12:46
-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노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자동차 업계의 노사 입장 차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벌써 ‘파업 카드’를 꺼내드는 등 노조가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쟁의(파업)권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대상은 한국지엠 노조 부평·창원·사무·정비지회 등 7700여명이
기자수첩
이현영 기자
2020.09.03 09:17
-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일부터 대박 행진을 보였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쏠린 탓이다.증권사 기준 통합경쟁률은 427대 1을 돌파했고 청약증거금만도 16조 원 이상 모였다. 한때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공동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이 시스템 지연을 이유로 청약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일까지 생기며 이번 청약의 열기를 입증했다.카카오게임즈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기자수첩
김민수 기자
2020.09.02 07:01
-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세계에 위안과 기쁨을 주는 신곡으로 세계를 평정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1일 공식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들의 기록달성을 알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첫 진입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며 "'Dynamite'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기자수첩
한동현 기자
2020.09.01 10:23
-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집합금지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해당기간 동안 휴원합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결국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선언했다. 지난 30일부터 8일 동안 시행되는 거리두기 2.5단계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기간동안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무관하게 포장·배달만 진행할 수 있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운영이
기자수첩
최은지 기자
2020.08.31 15:19
-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사업 영역을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강력한 자체 IP(지식재산권)를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사들의 IP와 엔터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이들은 기대한다. 넥슨과 넷마블의 행보가 빨랐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글로벌 인기 KPOP 아이돌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손을 맞잡았다. 이후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게임 ‘BTS
기자수첩
전지수 기자
2020.08.29 08:27
-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데드라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월 30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전액배상을 결정한지 2개월 만이다. 자율조정에 나선 신영증권을 제외하고 4개 판매사(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금융투자‧미래에셋대우)들이 배상해야 하는 금액은 총 1530억원. 긍정적인 입장이라면서도 묵묵부답인 판매사들에 윤석헌 금감원장은 칼을 빼들었다. 금융회사 평가 시 분조위 조정안 수락 여부를 반영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수용과 불수용을 떠나 금융사들의 분위기는 한결같다. 아무 것도 잃고 싶지 않다
기자수첩
한보라 기자
2020.08.26 18:19
-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나도 전파자가 될 수 있다’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어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6명 늘어 300명에 육박했다. 지난 14일부터 매일 세자릿수를 기록한 신규 확진자가 열흘간 2895명에 이른다. 지난 2~3월 대구 집단감염 이후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300명대로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지난 23일엔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광주·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841명까지 치솟았다.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자수첩
이현영 기자
2020.08.25 09:36
-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 주식시장은 7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확인한 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글로벌 경기회복 경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여부에 달려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우호적이지 않은 경기 전망에 일드 커브 컨트롤(YCC; 중장기 국채의 금리 상하한), 마이너스 기준금리 도입, 포워드 가이던스 등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추가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YCC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이
기자수첩
김민수 기자
2020.08.24 08:07
-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사랑제일교회를 비롯 수도권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다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이통3사를 비롯해 IT·게임업체들도 발빠르게 업무형태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업 내 확산을 최대한 막자는 취지에서다. KT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된 생활방역수칙, 행동수칙을 필히 준수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확보하라"며 "회사 업무의 연속성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넷마블 측은 "코로나19
기자수첩
전지수 기자
2020.08.21 14:15
-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수도권 주민은 앞으로 2주간 출퇴근, 생필품 구매,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가운데,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됐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또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시켰다. 이에 따른 후폭풍은
기자수첩
최은지 기자
2020.08.20 14:38
-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바라보는 금융권의 시선이 싸늘하다. 메기효과의 동력엔진이 대기업이라는 점에서다. 심지어는 같은 ICT(정보통신기술) 업체 사이에서도 공방이 오가는 실정이다. 진짜를 보여주겠다. 말은 많지만 ‘진짜’ 혁신금융에 대한 기준은 아직까지도 불분명하다. 8월 초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다시 한 번 셔터를 올렸다. 1년 넘게 이어지던 자본 확충문제를 끝맺고 새 사령탑까지 완비한 채였다. 대주주 협업으로 중장기 포석을 깔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계
기자수첩
한보라 기자
2020.08.19 17:20
-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공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산으로 중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번 연기된 이후 재개된 해당 공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을 뿐 아니라 미스터트롯의 브랜드 파워로 전석 매진되는 등 침체된 공연업계에 활력을 가져다 줄 신호탄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무기한 공연 연기 결정으로 인해 5번째 공연 중단을 맞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로 대표되는 공연업계는 다시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기자수첩
한동현 기자
2020.08.19 11:38
-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신화에 등장하는 용은 81개의 비늘을 지니고 있다. 이것 중 단 하나의 비늘은 거꾸로 나있는데 이를 역린이라 부른다. 이것을 건들이면 용의 등에 올라탄 자일지라도 죽임을 당한다는 설화가 있다. 국민의 역린은 부동산이다. 그런 그곳을 정부가 23번째 만졌다. 설익은 정책이 드러났다가 국민에 불신만 안긴 채 탄식 속에서 땜질되기를 반복한다. 이쯤되니 부동산카페에서는 '높은자리에 앉으신 분들'이 네이버부동산 앱을 보며 정책을 계획한다는 말이 나온다. 또 "끝날 때 깨워줘 "라는 재미난 말도 나온다.흔히 극장에서
기자수첩
김상준 기자
2020.08.15 09:55
-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선방하며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본격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 ‘강수’를 뒀다. 지난 5일 언팩을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중이다. 삼성은 해당 모델을 앞세워 미진했던 갤럭시S20의 판매기록을 뛰어넘는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첫해 판매실적을 850만 대로 예상했다. 갤럭시노트10 대비 예상 판매량을 약 5% 낮게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자수첩
전지수 기자
2020.08.12 10:57
-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미‧중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서 기업별 실적 발표에 강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는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을 처참하리만치 짓밟았다.이후 각국의 온 힘을 다한 노력은 코로나19의 전파를 늦추는 데까지 성공했고 백신 개발에 대한 진척도 순조롭게 보이며, 1940대까지 추락했던 국내 증시도 차츰 반등을 하기 시작해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다.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홍콩發 갈등 고
기자수첩
김민수 기자
2020.08.12 08:00
-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광고영상임을 알리지 않는 일명 뒷광고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들은 속속들이 사과를 하며 사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애주가TV참피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참피디'가 2주간의 휴식 후 복귀하는 생방송 자리에서 유튜버들의 뒷광고와 관련해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참피디'는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PPL 논란 당시 유튜버들의 뒷광고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실명 비판은 새벽 방송 이후 순식간
기자수첩
한동현 기자
2020.08.1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