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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즉시연금 소송에서 생명보험사들이 또 패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8단독은 김모씨 등 12명이 흥국생명과 DGB생명, KDB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판결을 가른 것은 약관이었다. 재판부는 약관 속에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을 공제한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고, 가입자에게 설명하지 않았다며 과소지급분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매월 연금형식으로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정 기간 연금을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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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AIA생명(대표 네이슨 촹)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의 인공지능(AI) '동생'인 'AI 쏘니(AI Sonny)'를 선보였다.'AI 쏘니'는 AIA생명의 AI 기반 대변인으로서 고객, 보험설계사 및 파트너들이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참여를 이끌어내고 교육하며 영감을 주는데 기여할 예정이다.AIA생명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 간 경기 하프타임에서 'AI 쏘니'를 공개했다. 토트넘 구단은 프리시즌 투어 차 이달 10일부터 16일 일정으로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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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세 차례 금통위에서 모두 금리를 올려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이 3번 연속 추가 인상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도 연말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 시장 전문가 상당수는 한은 금통위가 2~3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말까지 2.75~3.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두 차례 연속으로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한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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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한국은행이 초유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결정을 내리면서 운용자산이익률 악화로 역마진 공포에 떨던 생명보험사가 숨통을 트게 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5% 포인트 인상한 2.25%로 확정했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큰 폭의 금리인상에 생명보험사들은 고무된 분위기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채권투자로 얻은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과거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계약으로 발생하는 이차역마진도 개선될 수 있다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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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최근 저축은행 다중채무자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사상 초유의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축은행 부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요건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대출자 중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비중은 최근 1년 5개월여 만에 4.6%포인트 증가했다. 2019년 말 69.9%에서 2020년 말 71.2%로 증가했고, 올해 5월 말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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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당국의 장기선도금리(LTFR)를 인하에도 보험회사가 받는 부채증가 부담은 적을 전망이다. 기준금리와 비례하는 할인율이 높아져, 오히려 부채감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2023년 금리기간구조 할인율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내년도 LTFR를 전년 대비 15bp(1bp=0.01%포인트) 인하한 4.80%로 확정했다. 확정된 LTFR는 내년도 3월 말 결산부터 1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LTFR은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함께 도입되는 감독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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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사들의 유사암 진단비 담보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해당 담보의 가입금액을 늘렸는데,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지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각 손보사별 유사암 진단비에 관한 자료를 받았다. 손보사별로 판매하는 유사암 진단비가 월별로 얼마 만큼 증감했는지 현황을 취합한 자료다.금감원이 유사암 진단비 담보를 살펴보는 이유는 소비자 피해 우려를 의식해서다. 주요 손보사는 지난달까지 유사암 진단비의 가입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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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속속 예·적금금리 인상에 나섰다. 한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7월 기준금리는 2.25%로 올라섰다. 이에 하나은행은 예·적금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적금 22종, 예금 8종 등 예적금 총 30종의 기본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최대 0.9%포인트 인상한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포인트~0.8%포인트,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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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최대 0.80%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을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연 3.60%로 인상하며,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도 0.25~0.50%포인트 인상한다.우리은행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WON플러스 예금’ 등도 운용하고 있는데, 향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 수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적금 중 ‘우리 SUPER주거래 적금’은 최고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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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13일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금리는 빅스텝보다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2.2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2.25%로 복귀한 것은 2014년 8월(2.25%) 이후 8년여 만이다. 한은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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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대표 이종환)가 12일 한국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용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비교·추천이 가능해 보험 상품에 ‘소셜 커머스’적인 요소가 가미됐다.◆생생한 후기를 통한 선택…’보험의 소셜커머스’KP보험서비스는 보험 홈 화면 개편으로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구축했다. 먼저, 사용자들은 KP보험서비스에서 다수의 보험상품들을 다른 유저들의 리뷰와 평가에 기반해 비교 후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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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0.5%포인트 인상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0.50~0.75%포인트로 늘렸다. 그러나 이달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단 번에 한미금리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CME그룹의 Fed와처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는 27일(미국시간)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가 0.7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은 12일 오전 8시30분 현재 92.4%로 집계됐다. 이렇게 되면 미국 금리는 2.25~2.50%가 되면서 한국
금융
장경순 기자
2022.07.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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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현대카드가 선순위채를 발행했다.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카드론 등 주력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공모 선순위채로 모두 1300억원을 찍었다. 만기일은 5년 뒤인 2027년 7월이며, 별도의 콜옵션은 붙지 않았다. 선순위채는 발행 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부채에 비해 변제의 우선순위가 선순위가 되는 채권이다.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나 파산 시 다른 채권이나 예금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뒤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후순위채와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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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신한카드는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인 '알카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알카고'는 제휴 정비업체를 통해 자동차 수리 및 소모품 교환,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확장했다.부품, 공임, 운영비 등 가격 결정 과정을 공개하고, 정비 사진, 점검 코멘트, 정비내역서, 추가 정비에 대한 견적을 시간순으로 표시해줘 신뢰성을 높였다. 알카고 앱에서 간편하게 서비스 예약 및 결제를 할 수도 있다.신한카드는 지난해 서울 서초
금융
김남규 기자
2022.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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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연 1.75%로 0.5%포인트 올렸다.금통위가 일반적인 금리 인상폭인 0.25%포인트의 2배인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선 것은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이다.
금융
이태구 기자
2022.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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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연 1.75%로 0.5%포인트 올렸다금통위가 일반적인 금리 인상폭인 0.25%포인트의 2배인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선 것은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이다.
금융
이태구 기자
2022.07.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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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연 1.75%로 0.5%포인트 올렸다. 또한, 금통위가 일반적인 금리 인상폭인 0.25%포인트의 2배인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선 것은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이다.
금융
이태구 기자
2022.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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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한은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2.2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2.25%로 복귀한 것은 2014년 8월(2.25%) 이후 8년여 만이다.이번 금통위에는 임지원 전 금통위원의 임기 만료 공백으로 의장인 이창용 한은 총재를 포함해 총 6인의 금통위원이 참석했다.사상 첫 빅스텝이 단행된 배경으로는 역시 고물가가 꼽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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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현대해상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새로운 질병담보와 관련한 배타적사용권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해상이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한 것은 2016년 이후 세 번째다.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달 8일 현대해상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사용권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배타적사용권 미부여 판단을 받은 위험담보를 다시 살펴봐달라는 것이다.배타적사용권은 창의적인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
금융
최석범 기자
2022.07.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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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자산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가 오르자 다시 은행으로 돈이 돌아오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들은 돌아오는 돈이 반가우면서도 수신금리 인상 압박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자산시장으로 쏠렸던 시중자금은 다시 안전 금고인 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5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696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9조8000억원(0.8%) 늘었다.
금융
주해승 기자
2022.07.1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