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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전세계 관심을 모은 남북 퍼스트레이디간 만남이 성사됐다.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은 '편의점 선언문' 발표 이후 김정숙·리설주 여사와 만남을 갖고 판문점 평화의집 3층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양측 퍼스트레이디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넥타이 색상에 맞춰 하늘색 코트형 원피스로 포인트를 줬고, 리설주 여사는 살구빛 투피스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모두 음악에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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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히며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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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남북 정상이 연내 종전을 선언하고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키로 했다.또 빠른 시일내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고, 남북 당국 간 긴밀한 협의 및 원만한 민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판문점 선언문 전문이다. 대한민국 문재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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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잠시 후 판문점 평화의 집 1층 로비에서 ‘판문점 선언’ 서명식을 한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27일 오후 5시 40분 판문점 선언 서명식을 발표한다고 밝혔지만 잠시 후 “조금 미뤄진다”고 다시 밝혔다. 판문점 선언 서명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miyuki@seoulwire.com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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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오후 일정이 4시 30분부터 재개됐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이날 오전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했다면서 남북이 공동선언문 문구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것은 두 정상은 오후 회담 후 발표할 공동선언문에 비핵화를 위한 합의가 담길지 여부다. 특히 이번 회담 목적이 과거 2차례의 ‘경제협력’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아니라 ‘북미대화를 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주요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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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이 판문점 인근 도보다리 산책에 나섰다. 2018 남북정상회담의 두 번째 오후 일정이다. 도보다리는 1953년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만든 다리다. 두 정상은 수행원 없이 50m 길이의 다리를 산책하면서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오로지 둘만의 대화시간인 만큼, 가벼운 화제로 시작해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두 정상은 다리의 군사분계선 표식 바로 앞까지 걸어갔다 돌아오게 된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협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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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오후 일정이 재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후 첫 일정으로 기념식수를 시작했다. 1994년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 길' 인근 군사분계선(MDL) 위에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다. 이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로, 정부대전청사 서현관 정원에 자리잡던 반송이다.식수에는 남한 수도인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수와 북한 수도인 평양을 흐르는 대동강물을 함께 사용한다. 소나무를 심은 후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 원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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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이 오늘(27일) 오후 5~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후 회담은 공지한대로 4시30분에 공동기념식수가 있고 이어서 도보다리 산책 그리고 오후 회담이 들어간다”며 “오후 회담을 마친 뒤에 서명식과 공동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남북 실무진은 공동선언문 문구를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후 회담에서 공동선언문 도출에 최종 합의, 직접 서명식을 하고 공동발표한다는 계획이다.선언문에는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정착, 남
정상회담
김빛나 기자
2018.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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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 오전 일정을 마친 가운데 북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양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어 "양측은 공동 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하기로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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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계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번영으로 진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한다"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돼 남북 관계에 새 지평을 여는 경제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은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비록 지금은 남북경협의 끈이 끊어져 있지만, 중소기업계의 대북사업 참여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며 남북
정상회담
이지은 기자
2018.04.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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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선고하자 미 CNN이 ‘Park Out’이라는 강렬한 헤드라인을 뽑았다. 약 1년이 지난 27일 CNN 메인에는 활짝 웃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악수 사진과 함께 ‘남북의 역사적인 악수’(Historic handshake between koreas)라는 제목이 달렸다. 이날 남과 북의 역사적 만남에 CNN은 물론 AFP통신, BBC, CNBC, 워싱턴포스트(WP), 교도통신, NHK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남북정상회담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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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오전 10시 15분 시작된 가운데 백악관이 남북 정상 만남이 결과를 내기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남북정상회담은 역사적 회담”이라며 “우리는 남북대화가 한반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하는 진전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외국 정상들의 회담 직전에 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매우 이례적으로 미국이 남북정상회담을 얼마나 주시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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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전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남측에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다.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했다.남북 대표단은 오전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별도 오찬과 휴식시간을 갖게 된다. 오후에는 두 수장이 함께 공동식수, 친교산책을 진행한 이후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방안 등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bora@s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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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 전 진행된 환담에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손잡고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전세계 기대에 부응하자"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200미터 되는 저 거리를 걸어오는 동안 매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11년만인데, 그 11년이 왜그리 길었는지, 그동안 왜이리 오기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동안 좋은 합의가 나왔으나, 이행이 안 되면 소용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1년을 잃어버린 11년으로 만들지 않도록, 이 시간이 아깝지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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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역사적 첫 만남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가운데 예정에 없었던 김 위원장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남북 정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이어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건너가 기념촬영을 한 것.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김 위원장의 권유로 문 대통령이 한국 측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측으로 넘어갔다 돌아왔다”며 의미를 부여하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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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10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전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이번 회담 테이블에 오르는 최우선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다.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하고 이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의미한다는 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이번 회담은 성공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의 명문화 성공 여부에 이번 회담의 승패가 갈린 셈이다.긍정적인 부분은 김 위원장 역시 비핵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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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나눈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남북 정상의 만남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판문점에 있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에 온 김정은 위원장과 마중 나온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악수를 나눴다”며 “자유의 집에서 김 위원장 환영식이 시작됐고 곧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권유로 문 대통령이 한국 측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측으로 넘어갔다 돌아왔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아
정상회담
이동화 기자
2018.04.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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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9시30분경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남북 두 정상이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판문점은 공동경비구역이지만, 평화의 집은 우리 측 구역에 있는 만큼 우리 정부가 주최 역할을 맡게 됐다.김 위원장은 평화의 집 1층에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찍었다. 두 정상은 인근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나눈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10시 30분부터 오전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방안 등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 측 수행원으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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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평생 잊지 못할 역사적인 장면이 탄생했다. 9시 30분,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막 높이 5㎝ 하얀색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이로써 MDL이 생긴지 65년 만에 북측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한반도의 푸른 기상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맨 문재인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문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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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1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사상 첫 부부동반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하면서도, 계속 협의 중이라며 여지를 남기고 있다.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을 갖고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저희로서는 오후에 혹은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남측 평화의 집에서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측으로 돌아가 따
정상회담
염보라 기자
2018.04.27 08:45